2주 사이에 누나-아내-딸을 잃은 남성

(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2주 사이 가족을 세 명이나 잃은 한 미국 남성의 사연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에 사는 도밍고스 프라가가 2주 사이에 아내, 딸, 누나 세 명의 가족을 잃었다.
 
프라가와 아내 리즈 프라가는 4개원 된 신혼부부로 리즈는 결혼 전 임신해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6일 아내가 갑작스럽게 병원에 실려가며 제왕절개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은 끝났으나 안타깝게도 리즈는 과다출혈로 사망했으며, 딸 줄리엣도 태어난 지 5일 만에 사망하게 됐다.
 
그러나 그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6일 아내와 딸 장례를 치르던 중 42세 누나 멜리나 프라가가 자궁암으로 사망한 것.
 
현재 프라가 친구 티아고 페레이라는 그를 위해 온라인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신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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