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의 고현정이 고두심에게 박원숙을 싫어하는 이유를 물었다.
13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서는 박원숙을 싫어하는 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조희자 (김혜자 분)는 김석균 (신구 분)을 보며 “석균 씨 컴플렉스는 여전하다”고 말했고 이에 문정아 (나문희 분)은 “내가 저 사람이랑 같이 살면서 고등학교 졸업장이 있는게 그렇게 민망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장난희 (고두심 분)은 “우리 엄마 진짜 웃겨”라며 오쌍분 (김영옥 분)을 언급했고 “엄마 오라시지 왜”라는 희자의 말에 난희는 “말 안했겠어? 남자들이 내 얼굴 쳐다보는 게 싫대. 낯짝 닳는데”라고 말했다.
오충남 (윤여정 분)은 “엄마 남자들 왜이렇게 빤히 봐?”라고 물었고 이에 쌍분은 “뭔 말 하나보지”라고 답했다.
“그래서 뭐래?”라는 충남의 물음에 쌍분은 “다 개소리야”라고 말했다.
오충남 (윤여정 분)은 박완 (고현정 분)에게 도자기들을 보며 “저거 괜찮지. 이거 천 짜린데 박교수가 나한텐 특별히 칠 백에 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완은 “이모 그거 저기 앉아있는 저 인간들한테 돈 주고 샀어?”라고 물었다.
이에 충남은 “당연하지. 가난한 예술가 지식인들 거 공짜로 받는 게 말이 되니?”라고 답했고 완이는 “이모 돈 있으면 집에 있는 티비랑 쇼파나 바꿔”라고 답했다.
완이는 엄마 난희에게 “엄마 왜그래 영원이 이모한테? 내가 엄마 영원이 이모 싫어해서 말 안했는데 해야겠어. 대체 영원이 이모가 엄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몰라도 바쁜 엄마보다 더 엄마답게 살갑게 잘해줬는지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완이는 “이유나 좀 묻자 왜그래. 전엔 안 그랬다며. 근데 왜 30년 가까이 찬바람이 부는 건데”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난희는 대답없이 차에서 내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5/13 21: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