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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정다빈-고수, 본격적 스토리 시작… ‘궁금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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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옥중화’가 정다빈과 고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스토리를 펼쳐내며 안방극장에 ‘옥중화 타임’을 발동,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최근 뜨거운 입소문과 화제 속에 방송되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3회는 옥녀(정다빈 분)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어 20년간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박태수(전광렬 분)에게 은밀하게 특별훈련을 받으며 무예를 익히며 성장하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옥녀는 우연히 자신의 산파 노릇을 했던 여인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죄인이 아니었고, 출산이 아닌 칼에 맞아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양아버지 지천득(정은표 분)이 속시원히 말해주지 않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옥녀는 “우리 어머니가 누군지, 우리 어머니를 죽인 게 누군지 말하란 말이예요!”라고 지천득에게 절규한다.
 
‘옥중화’ 출연진 / MBC ‘옥중화’ 화면 캡처
‘옥중화’ 출연진 / MBC ‘옥중화’ 화면 캡처
 
어머니의 유품인 옥가락지를 받고 어머니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진 옥녀는 우연히 지하 감옥에 갇혀 있는 박태수를 도와준다. 옥녀는 박태수가 체탐인(첩보원)임을 알게 되어 “포도청 다모가 되고 싶다. 무예를 가르쳐 달라”고 조르게 된다. 옥녀가 “저는 제 어머니의 이름도, 누구한테 칼을 맞았는지도 몰라요. 제가 포도청 다모가 되면 그걸 꼭 밝혀내고 싶어요”라고 속내를 털어놓자, 박태수는 “죽기 전에 제자 하나 두는 것도 나쁠 게 없지”라고 수락한다. 옥녀는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모래 주머니를 매달고 남산을 오르내리며 무예를 익히고, 독을 다루는 법과 급소를 찾아내는 법, 명나라 말 등 특급 훈련을 받으며 비밀리에 첩보원급으로 폭풍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감옥에서 나가 세곡선을 접수하게 된 태원(고수 분)은 왈패 무리의 행동반경을 넘어 자신만의 꿈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인다. 태원은 대범하게 공무원인 평시서 주부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다 뺨을 맞게 되지만, 자신만의 계획이 있는 듯 행동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병훈 감독은 옥녀와 태원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병훈매직’을 발사하며 명품사극의 거장다운 노련한 연출력을 보여줬다. 박태수가 원수 윤원형(정준호 분)과 마주하고 “차라리 나를 죽여달라”고 절규하며 서로 노려봤지만, 윤원형의 누나인 문정왕후(김미숙 분)는 오히려 박태수를 살려둔 채 먼 발치에서 바라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미스터리한 관계와 부모가 누구인지 베일에 싸여있는 옥녀와 태원을 연결시키며 퍼즐 맞추기에 몰입했다. 시청자들은 이미 옥녀와 태원의 뿌리 찾기에 동참하며 50회 대장정에 함께 나서기 시작한 것.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해 방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대하 사극으로 제작진의 완숙미가 젊은 감각으로 탄생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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