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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 위너(WINNER) 송민호, 문희경에게 “죄송합니다” 고개 숙인 사연은…‘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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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서 문희경과 위너의 송민호가 만난다.
 
6일(금)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세 번째 경연을 펼치는 할머니래퍼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경연에서 이용녀와 치타 팀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김영임과 딘딘 팀은 EXID의 솔지가 지원에 나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양희경과 피타입의 무대에는 래퍼를 꿈꿨던 양희경의 아들 한승현과 김창완밴드의 드러머인 피타입의 아버지 강윤기가 함께 해 주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문희경은 지난 팀매칭에서 위너의 송민호와 한 팀을 이뤘다. 한 힙합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송민호와, 매주 프로래퍼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문희경의 만남은 시작 전부터 경쟁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힙합의 민족’ 문희경-위너(WINNER) 송민호 / JTBC ‘힙합의 민족’
‘힙합의 민족’ 문희경-위너(WINNER) 송민호 / JTBC ‘힙합의 민족’
 
첫 연습에서 송민호는 문희경에게 랩을 알려주며 “어려우실까봐 걱정된다. 바꿔드릴까요?”라며 문희경을 배려했다. 그러나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랩을 소화해내는 문희경을 보며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문희경은 “나 우습게 봤지?”라며 ‘힙합의 민족’ 1등 할미넴의 위엄을 보여줬다고. 문희경을 과소평가 한 송민호는 “잘하시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너무 잘하실 줄은 몰랐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3차 경연의 주제인 ‘가족’에 맞는 랩을 준비했는데, 문희경은 방송에서 랩을 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고 딸이 ‘일진 아줌마’ 같다고 말했다며, 딸을 디스하는 랩을 선보였다.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딸 디스 랩’에 관객들은 놀라면서도 열광했다. 경쟁자들은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무대”라며 극찬 했다. 무대가 끝나자 MC산이는 “가족을 디스하는 랩은 처음”이라며 놀라워 했다.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문희경과 송민호의 무대는 6일(금)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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