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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휴가’ 조연우-오민석-최여진-김승수, 특급 케미의 절친들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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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개성 넘치는 진짜 절친들이 왔다.
 
오는 5월 2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가 화려한 절친 스타 라인업 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개성 만점 5팀 5색 매력 분석표가 공개돼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첫 번째 주자 조연우, 이승준이 그려나갈 불혹의 브로맨스, ‘불혹맨스(불혹+브로맨스)’는 수상한 휴가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다. 운동을 좋아하고, 늦깎이 아빠라는 공통점 외에도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여행지에서 만큼은 서로를 의지하며 낯가림을 떨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여기에 ‘미생 대리즈’ 커플 중 네 살 터울 형 오민석은 여행 중 잠은 편하게 자야 다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의에 심사숙고형인 반면 전석호는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잠을 잘 수 있을 정도의 털털함, 직설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이처럼 모든 게 상극인 두 사람이 무려 이동거리 5000km에 달하는 칠레에서의 긴 여정을 소화해냈기에 이들의 ‘자석 케미’는 어떨지 더욱 궁금해진다.
 
‘수상한 휴가’ 출연진 / KBS ‘수상한 휴가’
‘수상한 휴가’ 출연진 / KBS ‘수상한 휴가’
 
그리고 어제(28일) 인도로 출국한 최여진, 이시영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은 운동이면 운동, 춤이면 춤 모두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마는 성격이다. 넘쳐나는 포스로 다가가기 힘들 것 같지만 사실 최여진은 장소를 불문한 ‘아재개그’ 시한폭탄이라고. 이런 그녀를 수습해주는 건 절친 이시영뿐이라니 쿵짝 호흡을 자랑할 두 여배우의 인도 배낭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위의 세 커플에 뒤지지 않는 의외의 조합, 김승수, 손진영의 ‘띠동갑 케미’도 눈에 띈다. 김승수는 10년간 개인적으로 여행한 적이 없다는 ‘여행 바보’이며 손진영은 하루에 한 번씩 꼭 승수형이 생각난다는 ‘형아 바보’라고. 두 바보(?)들이 만날 탄자니아 여행기도 주목할만한 상황.
 
마지막 주자, 18년 전 연기 스승과 제자로 만나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서로를 알 수 있다는 허당 류승수와 알고 보면 근육 귀요미(?) 조동혁의 만남도 놓칠 수 없다. 이들은 남자의 로망, 바이크를 타고 모로코를 횡단할 예정.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이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벌써부터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스타들이 한 번쯤은 꿈꿔 왔던, 하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자신들만의 여행코스를 찾아 수상한 휴가를 떠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출구 없는 매력의 다섯 커플은 오는 5월 2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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