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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서이숙, 정체 모를 할머니에게 머리채… ‘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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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가화만사성’ 악덕 시어머니 서이숙이 머리채를 잡아 뜯기며 김소연이 의문의 1승을 거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측은 서이숙이 한 할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혀 멘붕에 빠진 스틸을 공개했다.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이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한 할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있다. 이는 양로원의 한 할머니가 봉해령(김소연 분)을 괴롭히는 장경옥을 발견하고는 혼내 주는 장면. 할머니는 흥분한 상태로 장경옥의 뒷머리를 한 움큼 쥔 채 흔들고 있다. 이에 장경옥은 멘붕에 빠져 일그러진 얼굴로 허우적거리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해령은 놀란 토끼눈으로 달려와 이 상황을 말리고 있다. 해령 역시 의도치 않은 상황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장경옥이 머리채를 잡히는 모습은 이유를 불문하고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가화만사성’ 김소연-서이숙 / MBC ‘가화만사성’
‘가화만사성’ 김소연-서이숙 / MBC ‘가화만사성’
 
한편 머리채를 잡히고 있는 장여사 옆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며 해맑게 웃고 있는 김소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는 지난 26일 고양시의 한 양로원에서 촬영된 장면의 비하인드 컷으로 이동윤 PD의 컷 사인이 떨어지자 마자 김소연이 브이 포즈를 취해 보인 것. 이는 시어머니에게 사이다 한방을 선사했다는 기쁨을 브이 포즈로 표현한 듯 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소연의 귀여운 행동으로 인해 현장은 한동안 웃음 바다가 됐다는 후문. 
 
‘가화만사성’ 제작진 측은 “가족을 위해 살아오면서 정작 자신은 돌아보지 못했던 봉가네 여자들이 자신의 행복을 찾고자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혼선언 후 집을 나온 해령을 시작으로 앞으로 봉가네 여자들이 보여 줄 힘찬 반격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완전 속 시원하다”, “김소연 브이 포즈 완전 웃기다 사이다야”, “정말 김소연 의문의 1승”, “김소연 진짜 통쾌했을 듯”, “보는 내 속이 다 시원하다”, “저 시어머니는 머리채 좀 뜯겨야 돼”, “사이다 전개 기대합니다”, “봉해령 홀로서기 화이팅입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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