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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 딸 실종 소식에 혼비백산 거리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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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가화만사성’의 김지호가 혼비백산해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에서 듬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온 김지호(한미순 역)가 큰 충격에 빠져 거리 한가운데서 오열하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은 사라진 딸 봉진화(이나윤)를 찾아 헤매는 모습. 지난 16회 진화는 봉우리가 아빠가 바람 피워 낳아 온 자식이라는 것을 알아챈 후 “우리한테 아빠 뺏기기 싫단 말이야. 내 아빠란 말이야”라며 통곡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바 있다.
 
미순은 진화의 실종 전화를 받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뜨고 탄식을 내뱉고 있는 미순. 금세 눈물이 차오른 미순은 조금만 건드리면 툭 눈물을 떨굴 것 같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화만사성’ 김지호-안효섭 / 스토리플랜트
‘가화만사성’ 김지호-안효섭 / 스토리플랜트
 
또한 오직 진화를 찾을 생각으로 거리 한복판을 질주하는 미순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정신 없이 딸을 찾아 헤매던 미순은 온 몸에 힘이 빠진 듯 거리에 주저 앉아 눈물을 펑펑 흘려 눈길을 끈다. 특히 그 앞에는 가화만사성 주방 보조 최철수(안효섭 분)가 미순의 어깨를 잡고 그를 진정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연 미순이 사라진 딸 진화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인천의 송도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김지호는 실제 아이를 가진 부모인 만큼 신들린 연기로 절절함을 폭발시켰다. 갑작스런 궂은 날씨로 인해 빠르게 진행 된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지호는 단숨에 미순의 감정에 흠뻑 빠져들었다. 김지호는 NG도 거의 내지 않은 채 촬영 후 실신할 지경에 이를 정도로 몰입도 있는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에게 ‘역시 김지호’라는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와 웃음이 만발하는 봉가네 이야기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오늘(23일) 저녁 8시 45분 1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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