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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이민정-오연서, 실려온 정지훈 향한 ‘3人3色’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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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종영을 앞둔 SBS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의 응급실행에 라미란-이민정-오연서의 각기 다른 ‘3色 반응’이 공개되면서, 엔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라미란-이민정-정지훈-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연출 신윤섭, 이남철/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리라이프 센터 메신저이자 관리자 마야 역, 영수(김인권)의 아내이면서 기탁(김수로)과 어릴 때 헤어진 동생 신다혜 역, 백화점 40대 만년과장 영수에서 30대 엘리트 훈남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 역, 조직의 보스 출신 펍 사장 기탁에서 절세미녀로 되살아난 홍난 역을 맡은 상황. 네 배우들은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구멍 없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웃음과 눈물 그리고 공감으로 채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4회 분에서는 정지훈이 의도적으로 돌진하는 오대환의 자동차에 치여,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터. 이와 관련 정지훈이 이마에 피를 흘린 채 응급실 침대에 누워 사경을 헤매고 있는 와중에 정지훈을 향한 라미란과 이민정, 오연서의 저마다 다른 시선들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라미란-이민정-오연서 / 신영이엔씨-후너스엔터테인먼트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라미란-이민정-오연서 / 신영이엔씨-후너스엔터테인먼트
 
먼저 현세로 역송된 정지훈을 관리하는 메신저인 라미란은 예상치 못한 정지훈의 사고 소식에 얼어붙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 남편과 닮은 정지훈에게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흔들리고 있던 이민정은 슬픔 가득한 눈으로 정지훈의 곁을 지키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오연서는 같은 저승 동창이면서 매제이기도 한 정지훈의 갑작스런 교통사고에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지훈이 의식불명인 상황에서 세 여자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과연 정지훈은 깨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지훈의 여인들이 ‘응급실 긴급 회동’을 가진 장면의 촬영은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이 날 촬영은 응급실이라는 설정상 평소보다 많은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이 나와 북적거렸다. 하지만 라미란, 이민정, 정지훈, 오연서 등은 중요한 감정신을 앞둔 만큼 혼잡한 현장에서도 각자 대본을 들고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후 본 촬영이 시작되자 네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정확히 간파한 아낌없는 열연을 이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제작사 측은 “15회와 최종회를 앞둔 만큼 스펙터클한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며 “지난 1회부터 지금까지 ‘돌아와요 아저씨’에 든든한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돌아와요 아저씨’가 시청자들의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14회 분에서는 홍난(오연서)이 환생 전 기탁(김수로)이었을 때 큰형님으로부터 받은 조직의 자금이 든 비밀계좌 때문에 연이은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높였다. 비밀계좌 키의 행방에 쌍심지를 켜는 석철(오대환)로 인해 해준(정지훈)이 석철의 차에 치이기까지 했던 것. 역송 체험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홍난이 어떤 행보를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5회와 최종회인 16회는 14일(오늘) 오후 8시 55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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