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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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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살아돌아왔다.
 
13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유시진과 서대영의 유서를 받고 슬퍼하는 윤명주, 강모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송혜교 분)은 “염치없지만 너무 오래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환하게 잘 살아야 해요. 그리고 날 너무 오래 기억하진 말아요 부탁입니다”라는 유시진 (송중기 분)의 유서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모연은 윤명주 (김지원 분)에게 어떻게 서대영 (진구 분)과 시진이 친해졌냐고 물었고 이에 명주는 과거를 회상했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송중기 / KBS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 송혜교-송중기 / KBS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명주는 대영과 서로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고 대영은 명주와 사귄다고 거짓말 하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대영은 다짜고짜 시진에게 “저 윤명주 중위랑 사귑니다”라고 말했다.
 
“사귄지 얼마나 됐습니까”라는 시진의 물음에 대영은 “1년 됐습니다”라고 답했고 “명주 언제 처음 본 겁니까”라는 물음에는  “한 달전에 만났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시진은 “근데 사귄지 1년 됐습니까?”라고 물었고 대영은 밑도 끝도 없이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전 윤명주 중위랑 사귑니다”라고 답했다.
 
시진은 대영에게 “명주 아버지가 별 세 개인건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대영은 “살다보면 누구나 세 번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 윤명주 중위랑 사귑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진은 “꼭 사귀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도 대영은 또 한 번 “꼭 사귈겁니다. 사귄지 일 년 됐습니다”라고 답했다.
 
대영은 시진에게 “포기하신 겁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시진은 “저도 한 달 전에 만나 사귄지 일 년된 여자가 나타나지 않겠습니까”라며 “우리가 명주 두고 싸울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싸울 때 꼭 한 편 먹고 싸웁시다”라고 말했다.
 
시진의 기일에 맞춰 우르크로 봉사를 떠난 모연은 시진을 떠올리며 슬퍼했다.
 
그러나 모연이 들고 있던 무전기에 “빅보스 통신”이라는 소리가 들렸고 이에 모연은 “이젠 말도 안되는 게 들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내 모연이 보냈던 문자들이 모두 읽지 않음에서 읽음으로 바꼈고 모연은 또 다시 “빅보스 통신. 이쁜이는 뒤를 돌아봅니다 오바”라는 소리를 들었다.
 
뒤를 돌아본 모연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시진을 보며 “말도 안돼. 말도 안돼”라며 뛰어갔고 시진은 그런 모연에게 다가오며 “되게 오랜만입니다”라고 말했다.
 
시진의 말에 모연은 “살아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시진은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라고 답했다.
 
“살아있었어. 살아있었어”라고 말하는 모연에게 시진은 “미안해요. 미안합니다”라며 모연을 안았다.
 
한편 KBS2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14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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