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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부산 강서경찰서 책임지는 고양이 ‘몰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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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부산의 한 경찰서 앞에, 예쁘게 생긴 고양이 한 마리가 꿋꿋이 보초를 서고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하루에도 수 십 명이 오고가는 정문 초소 앞에서 3개월 째 이 일을 자처하고 있다고 한다. 틈틈이 의경들과 교류활동까지 하는 똑똑하고 귀여운 녀석은 사실, 무려 4마리의 새끼들을 키우는 어미 고양이 ‘몰랑이’이다.
 
‘동물농장’ 출연진 / SBS ‘동물농장’
‘동물농장’ 출연진 / SBS ‘동물농장’
 
몰랑이는 왜 새끼들까지 있는 몸으로 경찰서 초소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작년 여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새끼들 때문에 식음을 전폐하고 힘들어 했다는 몰랑이. 이런 몰랑이를 우연히 발견한 경찰서 의경들이 몰랑이를 십시일반 사랑과 애정으로 보살피게 됐고, 이에 몰랑이는 마음을 열고 의경들과 친하게 지내게 된 것이라고. 게다가 의경들의 알뜰살뜰한 보살핌으로 마침내 추운 겨울 또 다시 뱃속에 새로운 생명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 꼬물이들이 벌써 태어난 지 두 달, 천방지축 개구쟁이들이 되어 경찰서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받은 만큼 베풀어야 한다는 몰랑이 나름의 교육 철학 때문인지, 본인에게는 소중하기 짝이 없을 쥐와 도마뱀을 물어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하고, 의경들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서인지 의경들과 함께 보초까지 서는 워킹맘이 되었다고.
 
‘동물농장’ 출연진 / SBS ‘동물농장’
‘동물농장’ 출연진 / SBS ‘동물농장’
 
따뜻한 부산 강서경찰서의 따뜻한 이야기가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며 SNS 스타로 팬까지 생겨나고 있다는 몰랑이와 새끼들. 마음 착한 의경 청년들과 고양이 가족의 경찰서 동거 24시 스토리가 공개된다.
 
경찰서 마스코트 몰랑이 가족들 이야기는 10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동물농장’ 몰랑이 / SBS ‘동물농장’
‘동물농장’ 몰랑이 / SBS ‘동물농장’
 
‘동물농장’ 출연진 / SBS ‘동물농장’
‘동물농장’ 출연진 / SBS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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