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 김성욱|극본 문희정)에서 언론사 팬다가 선우그룹 백은도(전국환 분) 사장에게 짜릿한 복수에 성공한 가운데 유쾌한 매력을 보인 팬다 직원 재우(이재우 분)가 화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7회에서는 불법 도박 브로커 의혹의 인터넷 기사 릴리즈에 실패한 팬다 직원들이 조폭들에게 가격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폭들이 사무기기를 부시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재우는 잔뜩 겁먹은 채 노트북을 사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리(유인영 역)가 팬다 사무실을 찾아오자 "인간 아니다.. 대박 이뻐. 대박!" 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 재우는 친절하면서도 마리의 외모에 감탄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굿바이 미스터 블루’ 이재우 / 라인 앤 스팟 ENT
이후에는 선우유통과 MRB가 미디어데이를 열어 MOA를 체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런 장소 변경의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당황한 팬다 직원들은 당차고 차분한 모습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재우가 기자회견장의 참석 기자에 관한 정보를 스완(문채원 분)넘겼고, 선우그룹의 부당한 횡포를 알리는데 성공한 팬다 매거진의 뒷풀이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재우는 다정하고 위트 넘치는 말투로 “오늘의 주인공! 한 말씀!” 이라며, 스완을 대견스러워했고, 팬다 매거진 식구들 모두 만족하는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렇듯 재우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팬다 매거진의 활력소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 때로는 엉뚱한 매력으로, 때로는 활력을 불어넣는 활력소로 등장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를 구축. 앞으로 팬다 매거진 속에서 재우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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