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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안방극장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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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배우 장근석이 SBS 월화드라마 ‘대박’의 본격 포문을 제대로 열었다.
 
어제(4일) 방송된 3회에서는 숱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이문식(백만금 역)의 손에 거둬진 장근석이 세월이 지나 ‘개똥이’란 이름으로 등장,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극 중 개똥이는 저자에서 벌어진 닭싸움에 혈안이 되어 지켜보고 만금(이문식 분)에게 한양에서 열리는 투전대회에 참가하자고 버럭버럭 투정을 부리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한양을 가는데 필요한 돈을 구하기 위해 무모하게 나섰다가 산적패들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은 그가 지닌 패기와 베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고.
 
‘대박’ 장근석 / SBS ‘대박’ 화면 캡처
‘대박’ 장근석 / SBS ‘대박’ 화면 캡처
 
무엇보다 가까스로 한양에 도착한 개똥이 담서(임지연 분)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듯 황홀하게 바라보는 데서 엔딩을 맞아 한양에서 시작될 그의 새로운 인생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는 개똥이라는 천민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장근석의 능청스런 열연으로 인해 더욱 쫄깃한 장면들로 탄생되었다는 반응이다. 또한 투박한 행색 속에서도 예사롭지 않게 빛나는 눈빛은 오늘(5일) 방송될 4회에 대한 설렘 지수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대박’ 장근석 / SBS ‘대박’ 화면 캡처
‘대박’ 장근석 / SBS ‘대박’ 화면 캡처
 
이처럼 드라마의 새로운 서막을 올린 장근석은 잊혀진 왕의 아들이라는 비범한 운명을 지닌 만큼 극전개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이인좌의 덫에 제발로 들어가는 개똥이? 궁금해서 현기증날 것 같잖아요!”, “역시 장근석이네, 아우라부터 다르다!”, “개똥이 넘나 귀여운 것!”,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인가요? 장근석이 제대로 포문 열었네!” 등 열띤 성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배우 장근석의 시대가 활짝 열린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오늘(5일)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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