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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서준영-박하나, 심상찮은 기류속에 ‘동상이몽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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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이 커플, 과연 행복할까요?”
 
‘천상의 약속’ 서준영과 박하나가 심상찮은 기류가 흐르는 ‘동상이몽 결혼식’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42회분은 시청률 21.3%(TNMS, 전국 기준)를 기록, 이틀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상황.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이유리-서준영-송종호-박하나 등 배우들의 호연, 박진감 넘치는 연출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준영과 박하나는 ‘천상의 약속’에서 각각 자신에게 헌신했던 이나연(이유 리)을 버리고 재벌가 딸을 선택한 강태준과 도도하고 거침없는 재벌 3세 장세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43회 방송분에서는 나연이 죽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태준이 양심의 가책 속에서 오열하며 나연의 죽음과 박유경(김혜리)의 관련 사실을 장세진(박하나)에게 캐묻는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4일(오늘) 방송될 44회분에서 서준영과 박하나가 180도 상반된, ‘극과 극’ 표정으로 웨딩마치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박하나는 시종일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서준영은 참담하고 괴로운 표정으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천상의 약속’ 서준영-박하나 / 네오엔터테인먼트
‘천상의 약속’ 서준영-박하나 / 네오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로맨틱한 결혼식장에서 서준영은 윤복인에게 멱살을 잡힌 채 덤덤하게 수모를 당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참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과연 서준영과 박하나의 ‘동상이몽’ 결혼생활이 순탄할 수 있을지, 양심의 가책과 성공에 대한 야망사이에서 갈등하는 서준영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서준영과 박하나의 ‘동상이몽 결혼식’ 장면은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예식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서준영과 박하나는 결혼식 장면을 앞두고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던 상태. 촬영이 시작된 후 턱시도를 입은 서준영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하나는 극중 캐릭터에 깊게 몰입,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더욱이 두 사람은 극중 심각한 분위기와는 달리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면 웃음보를 터트리며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동원돼야하는 결혼식 장면의 특성상 장장 7시간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불구, ‘OK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집중을 거듭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서준영의 멱살잡이 장면을 앞둔 윤복인은 시작하기 전부터 서준영의 손을 꼭 잡은 채 앞으로 진행될 멱살잡이 촬영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고, 서준영은 연신 괜찮다며 얼굴 가득 미소를 띤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준영과 박하나는 자신들로 인해 이유리가 죽었음에도 불구, 결국 결혼식을 올려 안방극장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자신들의 행복만을 좇아 결국 결혼을 선택한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 43회분에서는 이나연(이유리)과 쌍둥이인 백도희(이유리)가 환자복을 입은 채 죽음에 이르게 되면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병원에 난 불이 진압된 후 이나연은 백도희의 옷을 입고 십자가 목걸이를 손에 쥔 채 의식불명 상태가 됐고, 환자인 이나연 모습을 하고 있던 백도희는 끝내 사망했다. 의식이 돌아온 후, 백도희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이나연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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