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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기억’ 박진희, “남편이 판사가 아니었더라면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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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판사로서 냉철하면서도 다정한 모정을 극중 선보이고 있는 박진희. 그가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오늘 1일 일산 CJ E&M 스튜디오 C동 세트에서 tvN 금토드라마 ‘기억’ 현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억’ 기자 간담회에는 태선로펌 세트장에서 진행돼 드라마 속 나오는 로펌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실제 로펌처럼 책상에 붙여있는 포스잇까지 현장에 있는 소품, 세트장에서 정교함이 느껴졌다.
 
특히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태석(이성민 분)의 이상행동으로 얽히게 되는 현 아내 서영주(김지수 분)과 전처 나은선(박진희 분)의 만남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기억’ 박진희 / 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기억’ 박진희 / 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박진희의 실제 남편은 판사. 이에 대해 박진희는 “그런 지점이 참 힘들더라. 법정 드라마가 많이 있다. 신랑이 드라마보면 현실과 다르다고 한다. 변호인 보면서 법정에서 저럴 수 있냐고 물었는데 변호인이 변호하지 못하고 퇴장당한다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틱컬한 변호가 실제로 불가능하다. 드라마 보는 시청자나 연기를 하는 저는 (드라마적인 장면을) 안할 수 없다. 현실과 극에서의 간극을 줄이는 것에 대해 조언을 했줬다. 재판이라는 것은 사실에 입각한 것을 이야기 하는데 저희는 드라마 속의 이야기에 전달해야하되는 게 있으니 그게 어렵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그는 “남편이 판사가 아니었더라면 더 몰입할 수 있었을텐데, ‘남편이 판사인데 못하네’라고 말할까봐 부담이 있었다. 현실 반영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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