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찬석 기자) 배우 김채은이 ‘가싶녀(가지고 싶은 여자친구)’에 등극했다.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을 통해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녹이고 있는 김채은(이윤이 역)이 섬세하고 배려심 넘치는 천상여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
어제(31일) 방송된 97회에서는 남자친구 태우(공명 분)의 누나 서동(김규선 분)의 임신 소식을 접한 윤이(김채은 분)가 축하 선물을 하기 위해 공명과 함께 서점에서 육아책을 고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이는 자신의 일인냥 들떠 책을 고르기 시작했고 태우는 “누나가 책보다 닭이나 꼼장어를 사다주는 걸 더 좋아 할 거”라고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그녀는 그렇게 매운 건 아이에게 좋지 않을 거라며 태우를 달래는 섬세한 여자의 면모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윤이는 엄마에게 버림받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앞으로 태어날 자신의 아이에게 희생을 할 수 있겠냐는 태우의 질문에 외할머니가 없으니 두배로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바르게 자란 윤이 캐릭터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다고.
이렇듯 김채은은 남자친구의 누나까지 챙기는 봄 햇살 같은 따뜻함과 엄마 없는 아픔을 밝고 긍정적으로 이겨내려는 강인함으로 가지고 싶은 여자친구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때문에 그녀가 앞으로 그려낼 이윤이 캐릭터에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4/01 15:31 송고 | pinkeyeoja94@gmail.com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