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리뷰] ‘라디오스타’ 남궁민, “윤종신 씨 웃고 있지만 되게 나쁘실 것 같다”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라디오스타’의 남궁민이 남규만에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윤종신을 꼽았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드라마 ‘리멤버’ 속 희대의 악역 카리스마를 뿜어낸 배우 남궁민과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패셔니스타에서 대세배우로 거듭난 이동휘, 남심 저격 걸그룹 상위 0.1%의 최강 미모를 자랑하는 AOA 설현, 파산도 개그로 승화시키는 긍정의 아이콘 개그맨 윤정수가 출연해 ‘넌is뭔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라디오스타 ’ 방송에서 이동휘는 “보면서 연기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호흡과 템포와 타이밍이 영화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게 많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설현은 “오늘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청심환 먹고 왔는데 아직 긴장이 안 풀렸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남궁민에게 “남궁민 나온다는 얘기에 남규만 유행어로 구라형에게 소리를 질러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고 이에 남궁민은 “(이시언과) 할 때도 미안하다는 말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이 김구라 이 그지 새끼 너 요즘 일 많이 하니? 회당 얼마야?”라며 “뻗쳐 혼꾸녕 한 번 나자. 생수로 한 번 맞아 보자 이 새끼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모습에 윤종신은 “부글부글했지”라고 물었고 마침 김구라가 물통을 넘어뜨리자 윤종신에게 “닦아 왼손으로 닦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분노장애찌질이 남규만 역이 화제다. 전매특허 표정이 있다고 하던데”라는 김국진의 말에 남궁민은 “제가 연기를 하며 저도 모르게 얼굴을 많이 만졌다. 눈썹을 만지거나 고개를 젖는다던가.볼에 알사탕을 만들다던가를 했더라”고 설명했다.
 
또 “저희 중엔 남규만 역에 누가 어울리냐”는 물음에 남궁민은 “윤종신 씨가 잘 할 것 같다. 웃고 있지만 되게 나쁘실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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