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중국 TV 관련 검색을 지배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태양의 후예’가 중국 검색 점유율 80%인 검색 1위 포털 바이두 TV 분야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성별과 연령을 무시하고 TV 관련 검색어에서 모두 1위라는 점이다.
 
바이두가 제공하는 분야별 핫키워드의 TV부문을 들어가보면 그야말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의 드라마가 중국의 그 많은 TV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고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10대, 20대, 30대를 불문하고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재 ‘태양의 후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주 수/목에 방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중국 전역이 다시 한번 몸살을 앓게 될 것이다.
 
실제 아이치이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여성이 77%로 압도적으로 많이 시청하며 18~24세 연령대가 32.5%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남녀노소 모두에게서 검색어 1위가 된다는 것은 이미 ‘태양의 후예’가 일부 시청자에 국한된 흐름이 아니라 중국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간 현재 ‘태양의 후예’를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아이치이에서의 시청수는 10억6천만회를 기록중이다.
 
아이치이는 바이두가 인수한 동영상 플랫폼이어서 바이두에서의 검색 결과는 그대로 ‘태양의 후예’ 시청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또한 아이치이가 ‘태양의 후예’를 독점 서비스하고 있기에 다른 검색 서비스나 영상 플랫폼에서도 아이치이로 연결되고 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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