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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기억’ 1회 이기우, “실수를 안 하는 인간은 인간적이지 않잖아요”…‘섬뜩’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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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기억’의 변호사 박태석 (이성민 분)이 의료소송 건을 맡게 됐다.
 
3월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에서 박태석 (이성민 분)은 아내 서영주 (김지수 분)에게 지갑을 찾아봐달라고 얘기했고 영주는 “신발장에 곱게 모셔놨네요. 별걸 다 해. 잠깐만요 카드랑 신분증이랑 다 있어요. 오늘은 꼭 일찍 와요. 정우 생일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영주는 태석이 지갑 속에 가지고 다니던 전 부인 나은선 (박진희 분)과의 가족 사진을 발견했다.
 
태석은 의료 소송건을 맡게 됐고 한정원 (송선미 분)은 “박 변호사 전문이에요 이번 건은 클라이언트 쪽에서도 박변호사님을 지목했고요”라며 이번 건을 박태석에게 넘겼다.
 
이찬무 (전노민 분)은 “신영진 부사장이 전화해서 직접 박변호사를 지목했어. 그쪽에서 원하는 건 어떻게든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지 않는 거야”라고 설명했고 이에 태석은 “조용히 신속하게 최소 인원으로 마무리 하라는 얘기네”라고 답했다.
 
박태석은 정진 (이준호 분)에게 “위궤양이 심했던 환자인데 소화제 대신 항암제를 처방했어. 그것도 두 번씩이나”라며 “심장 발작 후 심정지로 사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진은 “피해자 가족은 처방약이 잘못됐다는 걸 어떻게 안 겁니까”라고 물었고 태석은 “아직은 몰라. 근데 내부 고발자가 나섰어”라고 답했다.
 

‘기억’ 이성민-준호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이성민-준호 / tvN ‘기억’ 화면 캡처
 
차원석 (박주형 분)은 태석과 정진에게 “항암제와 소화제 알바벳 두 글자가 똑같아서 컴퓨터로 처방전 내리는 과정에 실수가 있었던 거 같아요. 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차트를 확인했더라구요. 야망이 큰 사람이라 평상시에 절 견제했었어요. 솔직히 항암제 때문에 사망했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어요”라며 불안해 했다.
 
이에 정진은 “그때 확인만 제대로 했어도 이런 문제는 없었을 거 아닙니까”라고 소리쳤고 이를 듣던 신영진 (이기우 분)은 “정 변호사님은 완벽한 인간 인가봐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죠. 실수를 안 하는 인간은 인간적이지 않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변호사를 부른거지 검사를 부른 거 아니에요. 한국 에너지 그룹의 부회장인 나도 한가해서 여기 온 거 아니고”라고 말했다.
 
태석은 “김박사가 원하는 건 유가족에게 사실대로 알리지 않으면 유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하던데. 그거 말고는요”라고 물었고 이에 원석은 “솔직히 김박사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영진은 “있어요. 있을 거야 분명. 사람은 쉽게 안 변하거든.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박 변호사님”이라고 말했다.
 
‘기억’ 이준호-이성민-이기우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이준호-이성민-이기우 / tvN ‘기억’ 화면 캡처
 
자신을 찾아온 태석에게 김선호 (강신일 분)은 “바쁘실텐데 그만 돌아가시죠. 할 말은 이미 다 했고 더이상 할 얘기도 없으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태석은 “사망 원인이 항암제 때문이라는 명백한 증언은 없습니다”라고 답했고 선호는 “항암제는 정상 세포를 가차없이 공격하고 제거해요. 더군다나 심장이 안좋은 환자에게 맹독을 퍼부었으니 사망까지 가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라고 말했다.
 
“소송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한국대학 병원이에요”라는 태석의 말에 선호는 “언론이 알게 되면 상황은 좀 달라지겠죠. 병원 측에서도 그게 두려운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선호는 “내일 열 두시까지입니다. 그 시간까지 유가족에게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내가 직접 언론에 진실을 밝힐 겁니다”라고 답했다.
 
‘기억’ 강신일-이성민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강신일-이성민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1회에서는 태석이 어떠한 변호사인지와 태석과 함께 일 하게 된 정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tvN ‘기억’는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기억’ 이기우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이기우 / tvN ‘기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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