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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글로리데이’ 지수, “남자끼리 호흡? 아쉬운 점 없었다”… ‘네 남자의 아름다운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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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스펙트럼이 넓은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싶다”
 
배우 지수,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그의 매력지수는 최고치에 달했다.
 
상황, 사람에 따라 낯을 가린다고 말한 지수는 14일 삼청동 카페에서 배우 지수, 인간 지수에 대해 낱낱이 털어놨다.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친구들의 우정을 중요시하는 정의로운 반항아 용비 역을 맡은 지수는 앞서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서하준 역, ‘앵그리맘’ 고복동 역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친구들 사이에서 유머로 자신 있다고 말한 그 답게 중간중간 재치있는 답변으로 취재진과 즐거운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Q. ‘글로리데이’ 시사회 때 긴장했던 것 같은데. 
 
지수 : 사실 마음적으로 긴장안하는데 마이크만 들면 말이 잘 나오더라. 평소에 친구들 사이에서 입담이 좋은 편인데 공적인 자리에서는 안 묻어난다. 아직 낯설기도 하다.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영화 ‘글로리데이’는 어떻게 봤나. 아쉬운 부분은 없었나.  
 
지수 : 영화는 세 네번 봤다. 처음 국제영화제에서봤는데 그때는 영화로서 객관적인 시선, 관객으로서 봤다. 같이 보고 있던 배우도 그랬지만 친구들 깨질 때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두 세 번 봤을 때 최근 시사회때 봤을 때 나름 충격이었다.
 
첫 번째 (영화를 봤을 때) 영화로만 봤고, 두 번째 봤을 때 80% 정도는 개인적으로 만족했다. 이번에 냉철하게 봤는데 부끄러울 정도로 부족한 장면이 많이 보였다. 감독님과 한 시간 반정도 통화하면서 말했는데 감독님 적절했다며 ‘이 장면에서 (그렇게 표현하는게) 맞았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잘할 수 있었을텐데 부족했다.
 
그런데 그것이 보인다는 것에 ‘내가 더 성장을 했나보다’ 생각했다. 영화는 나왔고, 감독님께서는 만족을 하시니 다행이다. 내 연기에 만족하긴 힘들거 같다. 
 
Q. 남자끼리 호흡 아쉽지 않았나.
 
지수 : 한 분 나오시긴 했다. (웃음) 아예 영화 자체가 청춘, 친구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없었다. 바로 전 ‘앵그리맘’에서 아름답고 대한민국 최고 미인인 김희선 선배님과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괜찮았다.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영화에서 분량이 제일 많았다. 분량 부담을 느끼진 않았나.
 
지수 : 부담이 되긴 했다. 그래서 다른 배우들이랑 잘 조화하려고 노력했다. (나의) 부족함을 아니까. 묻어가려고 했다. 감독님한테도 많이 의지했다. 
 
Q. ‘글로리데이’에 출연하는 배우들한테 배운 점이 있나. 
 
지수 :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은 점들을 많이 닮아가려고 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좋은 배우 인터뷰를 보거나 좋아하는 배우의 이야기를 들으면 닮아야겠다는 것처럼 촬영장 내에서 무의식적으로 닮아 가려고 한다. 
 
Q.줄곧  강한 학생 역을 맡고 있다.  실제 성격은 어떤가? 
 
지수 : 제 자신에 대해 정리를 못 내린다. 상대성인거 같다. 어떤 사람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고, 일관적인 사람도 있지만 (나는) 차이가 좀 크다. 낯을 가리기도 하는데 때론 안 가리고, 대체적으로 가리지만. (웃음)
 
친구들과 있을 때는 말도 많고 유머면에서 뛰어나지만 진지하고. 낯가리는 조용한 아이기도 한다. 다 다르지만 그런 면도 하나의 저로 시작되는 거니까. 인간적인 면에서는 어떤 성향인지 모르겠다.
 
사실 코드가 블랙 코미디스러운데 낯을 가리다 보니 편해진 사람한테만 나온다. 코드가 안맞으면 안웃긴다. 하지만 옛날에 중고등학교 때 나를 신처럼 떠받드는 친구도 있었다. (웃음)
 
우정을 중요시한다. 초등학교 때 운동부 남중남고 나왔기 때문에 남자와 보내는 시간이 많고, 형들도 좋아하고 그런게 기본 메뉴얼에 박혀 있다.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운동을 그만두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부모님 지지 많이 했나.
 
지수 : 안정적인 직업 택하길 바라셨지만 공연 처음 보시고 믿기 시작했다. 공연 처음 했을 때는 어린 나이 사회에 속해서 ‘잘 지내고 있구나’, ‘잘 배우겠지’라는 믿음이셨던 것 같고, 지금은 굉장히 좋아하시고, 누구보다 좋아해주신다. 
 
Q. 운동을 했었다고 말했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다면. 
 
지수 : 유도를 3-4년 동안 했었다. 그 사이에 텀이 있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넘어갈 때 운동을 그만뒀다. 그때는 공부를 좀 해보고 싶었고, 공부를 하다가 ‘공부가 아니구나’ 생각했다, 1년정도 학원 다니다가 고등학교 넘어갈 때쯤 갈림길에 있었다. 기술이나 뭐든 배워보자 생각하자 하는 찰나에 (연기를) 만나게 됐다. 특별한 계기는 호기심이었던 것 같다. 친구가 연기학원을 다녔고, ‘연기를 학원에서 배우는구나’ 호기심을 느끼게 됐다.
 
고등학교 17살 1월부터 학원을 다녔다. 처음에는 끌림보다는 재밌었고, 재미로 배우다 스승님이 학원을 그만두시고 극단을 차렸다. 극단 생활을 하며 공연도 하게 됐고, 운좋게 하게 됐다. 그때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그런 것들이 좋았던 거 같다. 그때 당시 너무 어려웠지만 재밌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위 공연하는 대표님 스승님 멋있었고, 동경대상이었다. 그때 당시 롤모델이었고, 닮아가고 싶었다. 그 분사상 생각을 닮아가 깊어진 것 같다. 배우라는 길에. 
 
Q. 무대에 오를 생각이 있나.
 
지수 : 당연히 있다. 하고 싶고. 나중에 기회가 되고 준비가 잘됐다면 뮤지컬 작품도 하고 싶다.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개성있는 마스크다. 배우로서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자신이 생각하는 외모 콤플렉스가 있나.
 
지수 : 과거에는 모든게 콤플렉스였다. 하나하나 못나보이고 심지어 키큰 것도 싫었다. 덩치가 커보여서 싫었다. (그런데) 생각하기 나름이었다. 지금 자체로는 이젠 인정을 한다. 이것도, 저것도 나니까 욕심부릴 것도 없고, 이렇게 보이면 이런 이미지 인가보다 내려놨다.
 
Q. 남친짤로 인터넷 상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자신만의 셀카 찍는 노하우가 있다.
 
지수 : 방법은 모르겠다(웃음)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한다. 화보처럼 각잡고 찍는 거면 모를까 일상사진 같은 경우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 
 
Q. 프로필에 생년월일이 표시가 안되어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선입견을 주고 싶지 않아서라고.
 
지수 : 당시는 그런 마음이었는데 이게 얼마나 크게 작용할까는 모르겠다. 그때 당시 ‘앵그리맘’ 때 ‘고복동이다’, ‘고복동처럼 보인다’는 말이 재밌었다. 처음 얼굴을 선보인 작품이라 그럴 수 있지만 그런 면에서 진짜 고등학생으로 보는 사람도 있어서 재밌다. 그런 분들한테 선입견 세워주고 싶지 않고, 어떤 분들은 20대 후반으로도 보이기도 하니까 더 다양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Q. 기사도 많이 찾아볼 수 없었는데.
 
지수 : 기사가 나면 지수코스닥 지수, 행복지수로 가려져 마음이 아프다. 좋은 인터뷰가 나와도 굳이 찾아봐야 봐야한다. 배우 지수, 지수 인터뷰. 회사대표님은 이렇게 될지 몰랐고 활동했고, 숙명같다. (웃음)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알아보니 93년생이더라. 한창 연애할 나이인데 연애스타일은 어떤가? 
 
지수 : 연애는 잘하는 것 같진 않고, 진실되려고 한다. 그리고 재밌게 해주는 스타일인 거 같고, 지금은 연애를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연애를 했을 때 그때 당시 사랑을 몰라 시행착오가 있었다. 여자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사람 사이의 관계, 감정 등 어떤 것들인지 잘 몰랐다. 
 
Q. 그렇다면 이상형은?
 
지수 : 외적으로는 눈빛이 예쁜 사람들이 있다. 눈빛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계속 눈을 보고싶어지고 웃을 때 미소가 이쁜 사람. 내적으로 봤을 때는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 만나서 다는 97%가 대화이기 때문에 대화만 잘통해도 재밌을거 같다. 이야기 잘들어주고. 그정도만 해도 완벽한 이상형이다. 
 
Q. 앞서 친구들 이야기가 잠깐 나왔다. 라디오에서 엑소(EXO) 김준면과 여행을 갔다고. 일화가 있나.
 
지수 : 10박 정도 나녀왔고, LA와 라스베거스를 다녀왔다. 다 에피소드였다. 슈퍼에 갔는데 좀 무섭게 생긴 외국인이 동전이 있냐고 물었다. 매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줘야하나. 무시해야하나’. 우리보다 덩치도 크고 타지에서 있다보니 괜히 무서웠다. 
 
없다고 말했지만 ‘거짓말 치지 말고 맥주 사먹게 달라’고 하더라. 그때 ‘진짜 없다’고 말하니 크게 웃고 가더라. (웃음)  타지에서 겪는 사람들과 낯선 에피소드도 있었고, 엄청 재밌었다. 또 미국에서 한인 팬을 만나서 그게 신기했다. 제일 먼 세계인데 한인분이고 여기서도 한국 드라마를 보시는 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엄청 반가웠다.  맛있는 것들도 먹고. 
 
Q.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다. 
 
지수 : 감독님께서 ‘영화가 끝나더라도 넷이 좋은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그렇게 돼서 좋고 쭉 이어나가고 싶다. 
 
Q. SNS에 보니 남주혁 씨랑도 친분이 있어보인다. 그 사진을 보고 닮았다고 말한 팬들이  많았는데. 
 
지수 : 남주혁 씨랑 친하고 서로 전부터 닮았다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을 통해 들었다. 그 친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잘생겨서 (닮았다는 말을 들어 기분이)좋았다. 이곳에서 동갑친구 만나기 쉽지 않은데 만나서 좋고, 재밌다. 이 일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얻는 것 같아서 좋다.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앞서 청춘 배우로 남고 싶다고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지수 : 일단 성장 영화를 좋아했고, 나이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청춘 영화를 봐서 멋있게 느껴서 해보고 싶다. 청춘 영화를 좋아했다 보니 배우로서 좋은 청춘 영화, 성장영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 ‘앵그리맘’,  ‘발칙하게 고고’에 이어 ‘글로리데이’까지. 상처받은 캐릭터 본인에 끌리냐. 
 
지수 : 사실 그런 캐릭터한테 매력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제 인생의 청춘 영화 네다섯가지 뽑았을 때 주요 인물도 그런 인물이었다. 친구들도 없고 좋지 않은 가정사 살고 소외된 인물 아웃사이더 같은 인물에 표현하고자 하고싶은 욕구를 느낀 것 같다. 
 
Q. 다른 캐릭터는 관심없나.
 
지수 : 천재성이 있는 인물을 표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한분야에 뛰어난 그런 인물. 최근 예로 들면 이세돌 구단을 보면 멋있게 인터뷰, 생각하는 것을 보고 멋있더라. 영화 ‘캐치미 이프 유 캔’. ‘토탈 이클립스’처럼 예술가적인 천재성 있는 역할. 부러워서 해보고 싶은 것 같고, 멋져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Q. 롤모델이 있나. 
 
지수 : 좋아하는 배우를 닮아가고 싶어하는게 (내적으로) 깔려 있다. 그래서 그분의 했던 이야기, 생각, 저도 좋다고 느껴지면 닮으려고 한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어떤면 끌리나. 영화 속 인물. 이미지적인 부분을 좋아했고, 외모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
 
작품으로 처음 접한건 타이타닉, 그후에는 다른 영화를 보면서 너무 내가 알던 이미지와 다른데 그 사람이 누군지도 아는데 잘 믿진다. 신기했던 거 같다. 다른 인물을 그 역할로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게.

그분의 작품이 굉장히 의미있고 재밌고, 스펙트럼이 넣고, 나아가서 환경 운동을 열심히 하신다. 지구를 사랑하고 인간 삶 본질을 알아가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어떤 걸 해도 멋있어보이고 콩깍지 씌었다. 아카데미 소감할 때 톰하디 이야기할 때도 저ㅜ분은 역시 대인관계 우정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나. 영화를 생각하는 구나 느끼고, 멋있다고 느껴졌다. 배우로서 신같고 그렇다.
 
Q. 배우로서 지향점은 있나? 
 
지수 : ‘믿고 보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단어 그대로 배우라면 저 작품이 재밌을거라고 믿는 것, 두번째 의미로 ‘저 배우가 한다면 어떤 역이든 믿어지더라’는 의미로. 두 번째 의미를 지향한다.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
 
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더 여러운 것일 수 있는데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다.  좋은 사람, 영향을 끼치는 사람. 보여지직업이낚.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글로리데이’ 지수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지수가 생각하는 청춘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지수 :  글로리데이 책이 나온다. 그 안에 제가 쓴 시도 있다.  제가 생각하는 ‘청춘’에 대해 ‘어떤 나이, 세월이 아닌 마음이다’라고 그런 의미로 썼다. ‘마음’ 같다.
 
‘뉴스’라는 영화는데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들이 은퇴 휴가를 호텔에서 즐기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그들을 보고도 청춘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나이에 떠나서 마음인거 같고 그 마음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호기심, 풍부한 상상력, 용기, 열정 다 청춘의 한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잃지않고 유지하고 살고 싶다.
 
Q. 청춘 영화인데 연기를 하면서 20살 청춘에 대해 생각을 했을텐데.
 
지수 : 제 스무살은 새로운 세계, 성인 시작이었고, 모든게 새로웠다. 지금보다 몰랐으니까. 커피맛도 새로웠고, 강남 길거리만 걸어도 새로웠고, 그게 되게 재미있었다. 한편으로는 그때는 세월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허송세월을 보낸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는 것은 자부할 수 있다. 발전,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을 항상 두고 있었고, 인간적인 면 삶이든 연기든 뭐든 배워가려고 하는 호기심 욕구로 가득차 있었다.
 
Q. 결말에 대해서 마음에 드나. 청춘 영화는 희망을 보여줘야하는데.
 
지수 : 그런 부분에서 일반 관객분들이 해결,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시니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답답하실수도 있고, 그것 자체가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고 현실이니까 만족한다.
 
Q. 향후 계획은 어떤가.
 
지수 : 지금 촬영 중인 ‘보보경심’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영화 홍보에 힘을 쓸 것이고, 금 현재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를 무사히 잘 마치고 싶다. (이후) 여행을 가고싶다.  그리고 좋은 작품을 만나면 이상적일 것 같다.
 
‘페이지 터너’에서는 밝은 역이다. 무한 긍정에 밝은 행복해 보이는 캐릭터이며 오는 3월 26일 첫 방송이다. 제 작품을 지켜봤던 분들은 새로운 이미지라고 생각될 것이고, 처음보는 분들은 (저를) 엄청 밝아보인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까 기대심이 있다.  
 
Q. 관객들이 영화 어떻게 봤으면 좋겠나. 
 
지수 : 사실 보이는 대로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의도된 대로 보는 것보다 보고서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 우리 시대 청춘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느끼는 것은) 그런 것은 보는 사람의 몫이다. 
 
Q. ‘글로리데이’가 자신에게 뭐라고 생각하는가.
 
지수 : 인생 영화,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영화를 얼마나 더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현재 그렇다. 행복한 추억이다.
 
솔직하게 때론 거침없이 자신에 대해 말한 그는 배우로서 자신에게 냉정했다. 자신의 작품을 단순히 영화로, 작품으로만 보는 시각도, 자신의 연기도 모든것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있었다. 배우로서 한정된 틀을 스스로 깨려는 점에서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자신감을 잃게 만들면서 독이 될수 있다. 지수는 좀더 자신에게 너그러움을 가져도 될 배우. 연기력도, 개성있는 마스크도 매력적인 지수. 날로 발전하는 배우 지수의 연기를 기대해보자.
 
“보면 볼수록 매력 ‘지수’는 치솟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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