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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먹는 신종 박테리아 발견…페트병 쓰레기 해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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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플라스틱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트병 쓰레기는 세계 각 국가의 도시와 농촌, 아마존 숲부터 오대양의 바다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 박테리아를 활용해 플라스틱 쓰레기가 처리 된다면 인류 최대의 난공불락 골치덩이가 해결되는 셈.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일본 연구진이 PET병 먹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라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박테리아를 발견한 일본 게이오대학교 생명과학 및 고분자연구팀은 “박테리아가 PET를 환경적으로 온순한 물질로 분해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PET 파편 250개의 샘플을 수집하고, PET 필름에 서식하는 세균 후보 선별해 PET의 박막을 분해시키는 Ideonella sakaiensis 201-F6이라는 새로운 박테리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ISF6-0224와 ISF6-4831라는 효소를 확인했고, 이 두 효소는 낮은 단계의 PET를 분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함유하는 PET병은 매년 수백만 이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는 널리 알려진 페트병의 재질로 투명하고 가벼운 플라스틱이다. 저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유리병을 대신해서 탄산음료 등 식음료 용기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일본 연구팀의 PET 분해 박테리아 발견으로 지구 환졍문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페트병 먹는 신종 박테리아 발견 / dailymail
페트병 먹는 신종 박테리아 발견 /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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