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배우 전인화가 ‘내 딸, 금사월’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28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 열연한 전인화의 종영소감이 공개됐다.
극중 전인화가 맡은 신득예 역은 ‘내 딸, 금사월’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그 누구보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인물.
전인화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딸 금사월(백진희 분)에 대한 모성애와 자신의 원수인 강만후(손창민 분)에 대한 복수심 등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신득예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신들린 연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극중 신득예가 복수를 위한 과정으로 가공한 제 3의 인물 해더신으로 변신, 1인 2역까지 선보인 전인화는 같지만 다른 두 인물을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갓득예’, ‘사이다 득예’, ‘전지적 득예시점’ 등 시청자들로부터 다양한 애칭까지 얻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반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열연을 선보인 전인화는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정신 없이 달려온 것 같은데 어느새 ‘내 딸, 금사월’이 마침표를 찍었구나 싶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으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직은 머릿속에 긴 시간 함께 고생했던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생각난다. 촬영현장이 워낙 분위기가 좋았고 배우들 간의 호흡 역시도 정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모두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작품과 현장 스태프, 연기자 동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당분간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푹 쉬고 싶다. 조만간 좋은 작품에서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전인화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스태프, 배우들과 인증사진을 남기고 담소를 나누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3/02 09: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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