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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나큰(KNK), 대중들의 마음에 제대로 ‘노크’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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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한국 음악시장에 우리가 왔다”
  
이름 만큼이나 강렬한 5명의 소년들. 성숙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5명의 소년들이 K-pop시장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 전부터 여러 대학 공연과 네이버 ‘V앱’을 통해 큰 관심을 모은 남성 5인조 그룹 크나큰(KNK). 특히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마이 크나큰 텔레비전’을 통해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크나큰(KNK)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크나큰(KNK)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이러한 큰 관심 속에서 발매한 크나큰(KNK)의 데뷔곡 ‘노크’는 스트링 협연과 락 기타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음악으로, 자신들이 직접 만든 랩 메이킹과 백그라운드 보컬들을 라이브로 완벽 소화해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과시했다. 이러한 크나큰(KNK)의 데뷔 앨범 KNOK에 대한 이야기는 2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들어볼 수 있었다.
 
크나큰(KNK)의 화음이 돋보이는 수록곡 ‘마음씨’로 오프닝 무대를 연 그들. 그들은 긴장한 모습 속에서도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노래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오프닝 무대가 끝이나고 크나큰(KNK) 지훈은 첫 무대의 소감으로 “멤버들의 평균 연습 기간이 5년 정도 된다”고 밝히면서 “저희 다섯명이 같은 곳을 보고 달려왔다. 좋은 결과물로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첫 쇼케이스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크나큰(KNK)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크나큰(KNK)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그도 그럴것이 크나큰(KNK) 멤버들은 빅히트와 FNC, TS 엔터테이먼트에서 연습생을 거치고 지금 이 자리에 섰다. B.A.P의 데뷔 팀에서 함께 연습했다는 김유진은 “저는 스스로 부족하다는 느낌때문에 나오게 됐다. 비에이피(B.A.P) 선배님들 첫 쇼케이스에도 갔었다. 너무 멋있었고 함께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을 시작하고 운 좋게 활동시기가 겹쳐서 연락 드렸더니 ‘고생많았고 방송국에서 만나서 인사하자’라고 하더라”며 덧붙였다.
 
또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연습했던 박승준은 “안 부러웠다면 거짓말인데 부럽고 잘돼서 좋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연습을 같이 했었고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 ‘이길 수 있다’라는 마음보다는 같이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크나큰(KNK) 정인성- 김유진-오휘준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크나큰(KNK) 정인성- 김유진-오휘준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크나큰(KNK)은 이번 앨범 수록곡 이외에도 동방신기의  ‘LOVE IN THE ICE’와 고 김광석 ‘거리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두 곡에 대해 평소 자신들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의 곡이라고 밝힌 그들. “통기타는 독학으로 1년정도 익혔다”는 오휘준과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해서 피아노를 독학하게 됐다”는 정인성의 노력이 담긴 연주로 감성적인 커버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다른 회사에 있다가 모였는데 그 당시 막막한 심정도 있었고 ‘이게 맞는 길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긴 연습생 생활이 있었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간절함이 더 크다”라고 밝힌 승준, “음악이 좋아서 처음 시작하게 됐는데 좌절도 있었지만 좋은 팀을 만나 좋다”는 희준.
  
그들이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데뷔의 문턱 앞에서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지금의 팀원들과 만나 또 다른 꿈을 실현시키기까지. 그 들이 한음, 한음 쌓아올린 화음처럼 수많은 땀과 노력 또한 높이를 잴 수 없을 것 같다.
크나큰(KNK) 정인성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크나큰(KNK) 정인성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K-pop 시장에 우리가 왔다고 문을 두드리는 뜻이다”라는 크나큰(KNK)의 뜻처럼 이들의 음악이 대중의 마음을 열 수 있길. 좌절 앞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뚝심이 느껴지는 그룹. 앞으로 그들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한편 크나큰(KNK)은 오는 3월 1일 ‘더 쇼’로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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