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김봉곤 훈장이 요즘시대 부모와 아이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138회 녹화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12시간동안 묶인 채 생활하는 ‘강제로 부자유친’ 최정원 모자편이 공개된 가운데, 청학동 훈장 김봉곤이 ‘요즘 애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아들보다 애완견을 더 챙기고 사랑하는 엄마 최정원과, 이를 진심으로 섭섭해하는 아들 윤희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애완견을 키우는 다른 출연자들도 “때로는 애완견이 자녀들보다도 더 의지가 된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봉곤 훈장은 “강아지들은 주인을 섬기기 때문에 애교도 부리고 말도 잘 듣는다”고 입을 떼며, “하지만 반대로 요즘 자녀들은 풍족하고 여유롭게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니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인간미도 떨어진다”고 소신을 밝혔다.
부모 출연자들 역시 “풍족하게 해주지 않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훈장님의 말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봉곤의 발언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0대 출연자들은 ‘요즘 애들’을 말하는 훈장다운 발언에 원성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2/26 17: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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