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하여 전 세계 39개의 영화제에서 45개 부문 수상, 10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룸’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다.
특히, 24살의 엄마 ‘조이’를 연기한 ‘브리 라슨’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강렬한 연기로 평단을 사로잡으며 제73회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제 8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어 수상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거기에 아들 ‘잭’역에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천재 아역 배우의 탄생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이렇게,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수상과 노미네이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룸’은 실화를 기반으로, 2010년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책’에 선정된 것은 물론 아마존 36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여기에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프랭크’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섬세한 심리 묘사,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가슴 먹먹한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너무도 비극적인 사건을 순수한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영화의 관점 또한 신선하고 인상적이다. 그것이 더욱 더 영화에 몰입하고 감동하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과연 브리 라슨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영화 ‘룸’은 3월 3일 관객을 찾아간다. 상영시간 118분.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2/24 22:41 송고  |  sooah.ki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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