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 ‘귀향’이 24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향’의 실시간 예매율은 27.2%로 1위에 올랐다.
‘귀향’은 1943년 고작 열네 살이었던 어린 소녀 하나(정민 분)의 시선으로 따라간 위안부 피해자 20만명의 삶이 그려진 영화다.
영화는 2002년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해 14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귀향’의 소재와 메시지가 대중성이나 상업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였다. 이 영화를 살린 것은 7만5000여명의 시민들의 후원과 배우들의 재능 기부로 모인 12억여원의 성금 덕분이었다. 대형 자본과 거대 배급사, 스타감독과 톱배우의 부재에도 개봉 전부터 눈에 띄는 ‘귀향’의 존재감은 영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영화 제목 ‘귀향’에서 ‘귀’는 ‘귀신 귀(鬼)’ 자를 쓰고 있다. 조정래 감독은 이 영화가 한 번씩 상영될 때마다 타향에서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령이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애초 300개의 상영관 확보를 목표로 했던 ‘귀향’은 24일 전국 340개 극장, 5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향’의 실시간 예매율은 27.2%로 1위에 올랐다.
‘귀향’은 1943년 고작 열네 살이었던 어린 소녀 하나(정민 분)의 시선으로 따라간 위안부 피해자 20만명의 삶이 그려진 영화다.
영화는 2002년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해 14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귀향’의 소재와 메시지가 대중성이나 상업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였다. 이 영화를 살린 것은 7만5000여명의 시민들의 후원과 배우들의 재능 기부로 모인 12억여원의 성금 덕분이었다. 대형 자본과 거대 배급사, 스타감독과 톱배우의 부재에도 개봉 전부터 눈에 띄는 ‘귀향’의 존재감은 영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영화 제목 ‘귀향’에서 ‘귀’는 ‘귀신 귀(鬼)’ 자를 쓰고 있다. 조정래 감독은 이 영화가 한 번씩 상영될 때마다 타향에서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령이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2/24 11: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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