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개콘- 1대 1’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세진이 개그 깡패에 등극했다. 유행어 “장난 나랑 지금 하냐” 또한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1대 1’은 MC 유민상 잡는 네 명의 참가자 이세진, 김성원, 정해철, 김원훈이 등장하는 신개념 퀴즈쇼. 특히 이중에서도 영화 ‘내부자들’의 정치 깡패 안상구(이병헌)를 패러디 한 이병원으로 등장하는 이세진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의 명대사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해야지”식의 유행어 “장난 나랑 지금 하냐”가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요즘 병원 다니고 있는 이병원입니다”라는 깔끔한 자기소개로 웃음 시동을 거는 이병원. 이병원 식 랜덤 단어 조합으로 보기 좋게 예상을 빗나가는 오답이 웃음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를 안나졸리 젤리로, 자유의 여신상을 상여신의 자유라며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오답을 외치는 것.
유민상이 외치는 “탈락”과 “실패”를 좀처럼 알아듣지 못하다가, “락탈”과 “패실”이라고 뒤바꿔 이야기하자 단숨에 이해하는 이세진에게 또 한 번 웃게 되는 시청자들은 “핵 웃기다. 이름부터 웃기기 시작함”, “이병원 언어구사능력 현웃 터짐”, “이병원 벨 누를 때 터졌다”, “대박 날 줄 알았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퀴즈에 있어 한 자부심 하는 이병원은 우쭐거리는 미소와 반전 오답, 답답해하는 MC 유민상의 어깨를 누르며 말하는 “장난 나랑 지금 하냐”가 웃음 포인트. ‘개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1대 1’ 영상은 “장난 지금 나랑 하냐”라는 네티즌들의 똑같은 댓글이 수천여 개가 이어지며 중독성을 자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2/21 11: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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