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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오마비’-‘리멤버’ 월화수목 장악, 내 인생의 전성기다”
  • 신미래 기자
  • 승인 2016.02.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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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기자]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꺼내 보여주고 싶다”
 
배우 정혜성의 첫 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왈가닥한 10대 소녀’였다. 처음 만난 취재진을 서스럼없이, 살갑게 ‘언니’라고 부른 정혜성은 밝은 기운으로 내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톱스타뉴스 취재진은 19일 톱스타뉴스 회사에서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속 남여경으로 활약을 펼친 정혜성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혜성은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해, ‘감자별2013QR3’, ‘오만과 편견’, ‘블러드’, ‘딱 너같은 딸’ 그리고 최근 ‘오 마이 비너스’와 ‘리멤버 아들의 전쟁’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Q. 18일 종영됐다. 마지막 회는 종방연 때 배우들과 함께 봤나?

정혜성 : 어제 종방연에서 막방보고 다들 보면서 즉각적으로 이야기하고, 반응하고 다같이 본건 처음이라 재밌었다.
 
민이 오빠 죽는 장면에서는 다들 ‘명장면, 명장면’(이라고 외쳤다). 주로 이야기했던 게 승호가 민영언니 못 알아보고 지나칠 때 ‘어떡해’하며 탄성이 질렀다.

민영언니는 빠져서 울먹하고, 보면서 다들 훈훈하게 끝났다고 박수를 쳤다. 종병연은 12시 전에 끝났다. 저는 잠 못자고, 일찍 시작해서 다들 일찍부터 기분 좋게 한잔 씩하다보니 일찍 들어갔다. 8-9시 쯤되니까 다들 취기가 있었다. (웃음) 
 
Q. 성격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것 같은데. 
 
정혜성 : 저보다는 박성웅 선배님이랑 전광렬 선생님이 분위기 메이커셨다. 박성웅 선배님이 주로 주위를 즐겁게 만드신다. 장난을 엄청 많이 치시고 분위기가 무거우면 계속 장난치시고 (현장 분위기를)밝게 하기 위해 편안하게 만들어주시니까 좋은거 같다. 너무 웃기시다. 사소한 장난을 많이 치니까.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리멤버 아들의 전쟁’ 캐릭터 중 남여경이 제일 의아했다. 남궁민 편을 들다 마지막에 검사로서 책임감때문인지 박민영 유승호에게 모든 것을 털어놨다. 
 
정혜성 : 민이 오빠 편을 들려고 드는게 아니다. 오빠를 보내줬다고 생각하는데 잡지 못하고 보내주지 못하고 이도저도 못하고 놓친거다. 오빠가 정확하게 잘못된 것을 아니까 그 죄를 덮어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가족들한테 이야기했지만 아빠는 덮으라고 했다.
 
어쨌든 밖에서 보면 제가 놔준게 되는데, 가족을 위해 놔준거 법의 처벌을 안받는다고 하더라. 놔준건 아니고 잡지도 못한거고, 놓친 상황에서 아니라고 하다 (남씨일가와)한배를 탄 느낌이고, 검사옷을 벗을 상황이기 때문에 오빠 편을 들어주고 싶어서 들어주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아빠 때문에 그렇게 된 건데 마음 속에서는 계속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오빠가 죽인 것을 알게 되고 곰곰히 생각해봐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든 것. 그런데 초지일관 전 오빠가 잘못했다고 따지고 혼냈다.
 
Q. 그렇다면 18회 쯤 남궁민에게 유승호가 재판을 서게 만든 것이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  
 
정혜성 : 오빠한테 잘못을 따지다 아빠에게 불려갔다. 그런데 아빠는 오빠의 죄를 덮어준 것을 잘했다고 말한다. ‘아빠가 가족에게 무슨 일있으면 덮어줘야 한다’고 말해을 때 못하겠다는 말을 자르고 가라고 하는데 ‘여기서 한발짝 아빠편을 들어줘야 하구나’라고 생각이 은 것. 어쨌든 남이 아니라 가족이니까. 자백 영상 찍혔고, 저도 살려면 오빠한테 이야기해야 했고, 저도 검사직에서 물러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오빠한테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보면 달갑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던져주듯이 이야기 한다. 마지막에는 오빠를 외면하는 건 싫은 거다. 같이 뭔가 작당하는게 싫은데 영상이 찍혔고, 그게 나오면 안되고, 가족이고. 전 씬에 아빠가 도와줘야한다고 이야기했고. 
 
제가 봤을 떄 반전을 주려고 하셨던 것 같다. 여경이가 가족이니까 ‘돕네’, ‘나쁘다’고 말하다 할말 다 하는 것은 반전을 주고자 그 씬을 그렇게 쓰셨던 것 같다. 안 그러면 재미가 없지 않나. 여경이 자체가 밋밋하니까 저를 살려주실려고 그렇게 써주신 것 같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그렇다면 정혜성이 처음 본 남여경은 어떤 인물처럼 보였나? 끝은 달랐을 것 같은데 .
 
정혜성 : 욕심이 많고 항상 사람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남여경은 아직 나쁜 본성과 습성이 자리 잡지 않았다. 오빠가 나쁜 것도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말 한마디면 다 되는 환경이다 보니 그렇게 된거다, 아직 어리고 여자고, 나쁜 습성이 굳혀지지 않았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확고하지 않다.
 
(조영 이후 남여경을 봤을 때) 시원하다. 결말은 여경이가 남씨 집안에 유일하게 올바른 생각을 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시원했다. 다만, 딸로서 아빠한테 해서 안되는 말을 하고 집을 나가기 때문에 그게 바라보는 여경으로서 못되지 않나 생각했다. 자신의 삶이 중요하고, 똑부러지고, 자기애가 강하고, 내가 먼저인 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남여경이 볼 때 남규만은 어떤 인물인가?
 
정혜성 : 한심하기 짝이 없고, 도대체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유일하게 남규만한테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는게 여경이 박에 없었으니까. 대사에서도 오빠한테 오빠라고 안한다. ‘니가’, ‘너’, ‘야’가 많다. 그것 자체가 동등하다고 생각한다고 느꼈다.
 
둘이 있을 때 절대 오빠라고 안하는게 오빠를 한심하다고 생각하는게 깔려있고 지적 수준이나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을 봤을 때 내가 더 어른스럽고, 낫다고 생각한다. 누가봐도 망나니 같지 않냐. 그 방법 말고도 많은데.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그렇다면 정혜성이 보는 남규만은 어떤가? 
 
정혜성 : 인생살면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사람. (둘이) 평행성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모른 사람처럼. 내 이름 세글자도 몰랐으면 좋겠다. 남규만이라는 사람이 있다면 삶의 접점이 없었으면 좋겠다. 인간 이하의 행동을 하는데 별로 상종하고 싶지 않다. 
 
Q. 남궁민과 촬영이 많이 있었을텐데 실제는 어떤가?   
 
정혜성 : 오빠랑 하면 신이 잘 사니까 잘 맞춰줬다. 첫 촬영 때 ‘네가 원하는게 있거나, 오빠한테 원하는 게 있거나, 힘들거나 불편한게 있으면 말해줘. 오빠가 다 맞춰줄거’라고 하셨다. 전에 같은 소속사였기 떄문에 애기 때부터 봐서 더 잘챙겨줬던 것 같다.
 
신이 어렵다고 하면 다정하게 설명하고, 가르치는 게 아니라 제가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가이드 해주고 좋았다.
 
실제로는 자상하고 귀엽다. 긍정적이고 인상쓰지 않고, 밝고 맑다. 피곤해도 웃으면서 있는다.
 
Q. 남궁민이 시청률 공약을 실시한다. 정혜성은 없었나.
 
정혜성 : 나도 있었다. 19% 넘으면 팬 200명에게 박성웅 선배님과 커피를 나눠주겠다고 했는데 최종회에 넘었다. 박성웅 선배님과 같이 하겠다고 했는데 선배님께서 스케줄이 꽉 차서. 저 혼자 해야하나? (웃음)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리멤버’가 법정드라마라 힘들지 않았었나? 
 
정혜성 : 힘든 건 선배님, 선생님이 다 하셨다. 저는 딱히 힘들게 없었다. 다들 즐겁게 촬영하셨다. 밤새고 촬영하면 안 좋을 수 있는데 다 얼굴이 너무 좋더라. 작품도 너무 잘되고. 힘든 건 없었다. 법정 씬이라 힘든 건 없었다. 
 
Q. ‘리멤버’에서는 검사, ‘오만과 편견’ 수사관, ‘블러드’나 ‘딱 너같은 딸’ 의사 역을 맡았다. 인물 성격은 다 달랐지만 전문직이다. 자신한테 전문직에 캐스팅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혜성 : 감독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 (웃음) 똑부러져 보이나? 밝은 것도 있지만 확실하게 말하는 부분이 있어서 캐스팅하신 것 같다. 제가 솔직하고, 거짓말을 잘 못한다. 싫고, 좋고가 확실해서 똑부러지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 
 
Q. ‘리멤버’와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일자가 겹쳤었다. 이에 힘든 것은 없었나? 
 
정혜성 : 전 너무 재밌었다. 누가 월, 화, 수, 목을 다 나오겠나. 촬영하면서 ‘이건 제 인생에 전성기다. 월화수목 미니시리즈 10시 시간에 내가 나오다니’라는 생각에 행복했다. (웃음)
 
하루는 ‘오 마이 비너스’ 찍고, 하루는 ‘리멤버’ 가고. 정신 없는데도 몸도 힘들지 않고즐거웠다. 다시 그런 날이 오지 않기 때문에. 월화수목을 어떻게 다 하겠냐. 말이 안된다. 너무 좋았다.
 
Q.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 보니까 혼동이 오지 않나. 
 
정혜성 : 그러면 연기하면 안된다. (웃음) 오히려 비슷하면 혼동이 올 것 같은데 확실하게 내용도, 장르도 달라기 때문에 재밌었다. 되게 재밌다. 
 
Q. ‘오 마이 비너스’ 성훈과 케미를 보여줬는데 ‘리멤버’에서 러브라인이 없었다. 아쉽지 않았나?

정혜성 : 사실 할 건 ‘오 마이 비너스’에서 다 헸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었다. ‘리멤버’에서 러브라인이 있었으면 ‘리멤버’ 시청률이 잘 안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승호가 아버지가 사형수고, 아버지 돌아가고, 누명 쓴 상황에서 여자랑 손잡고 다니면 진정성이 없어보인다. 메인 핵심 스토리인데.  극 위해서 이게 훨씬 더 맞다. 전혀 아쉬운게 없고 극에 맞다고 생각한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오 마이 비너스’ 장이진과 ‘리멤버’ 남여경 두 캐릭터가 상반됐다. 직함부터 성격까지. 누가 정혜성이 더 가깝나. 
 
정혜성 : 둘 다 제 안에 있는 모습을 꺼냈다. 매 작품마다 다 저의 모습이 있다. 한 면을 꺼내서 극대화 시켜 연기한다. 예를들면 이 상황이라면 (내가 평소) 어떤 말투로 이야기하고, 어떤 표정이로 말하며 화를 낼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진이가 제가 느꼈던 것을 많이 표현해서 귀여워보였다. 저만 할 수 있는 것이고, 저만의 것이다. 잘 안되지만 저만의 것을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다. 
 
Q. 그럼 실제 정혜성 성격은 어떤가?
 
정혜성 : 저는 되게 다양한 모습이 있고, 정상은 아닌 것 같다. (웃음) 여러가지 모습이 있다. 진지할 때 진지하고 어리광 부리며 애기 같을 때 애기 같다. 여러가지 모습이 있어 캐릭터로 다 보여주고 싶다. 아직 한창 많이 남았다.  
 
Q. 배우 정혜성과 인간 정혜성이 많이 다른 편인가? 다른 아티스트들은 경계를 두기도 하던데.
 
정혜성 : 거짓말을 못하고 솔직해서 구분하는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제가 생각했을 땐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꺼내 보여주고 싶다. 대중들이나 감독이나 시청자들, 작가님께 인정받고 싶기 때문에. 사실 꾸미면 다 보인다. 꾸미고 거짓말하고 만들어 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한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Q. 긍정적인 편인 것 같다. 
 
정혜성 : 어머니가 엄청 긍적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점을 찾는 분이다. 어머니 영향을 받았다. 예쁜 말하고 좋게 생각하고. 항상 긍정적인 것을 찾아서 말해주신다.

Q. 휴식기간에는 보통 무엇을 하는가?  
 
정햬성 : 데뷔 이후 쉬어본 적이 없다. ‘리멤버’ 끝나고 영화 준비하면서 텀이 날 것 같은데 하고 싶은건 많다. 매일 운동하고 싶다. 일하면서 쉴틈이 없었고, 잠을 못자니까 잠자기 바빴다. 일 시작하기 전 매일 운동한 적있는데 너무 좋더라. 얼굴도 정말 좋고 사람이 생기가 생기더라.
 
피부도 좋아지고 느낌이 달라진다. 건강해지더라. 2주는 힘들고, 귀찮은데 운동 다시하면서 지금 약간 힘들어 건강을 되찾으려고 한다.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재정비해서 에너지를 모아 놓으려고 한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인스타그램에 보면 에이핑크 김남주와 정말 친하더라. 친하게 된 계기가 있나. 
 
정혜성 : 대학교도 같고, 성경 공부 모임이 있는데 모임 중 한 명이다. 모임에 있는 사람들이랑 다 친한데 업데이트를 한 게 걔랑만 한 것 같다. 박세영, 길은애 등 배우들 많다. 
 
Q. 박성웅과도 찍은 사진이 많던데. 현장에서 제일 믿음직스러운 선배였나?
 
정혜성 : 많이 챙겨주신다. 다들 잘 챙겨줬다. ‘리멤버’는 다들 좋은 사람들만 모아놨다. 좋은 배우, 선생님 선배님. 문제 하나 없이 즐겁게 잘 촬영했다.
 
박성웅 선배님이 독특하신게 “선배님”하고 핸드폰 들고 사진 찍으려고 하면 “그만해” 하다 웃긴 표정을 짓는다. 워낙 성격이 좋으시니까. 
 
Q. SNS에 많은 사진을 올리더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나. 
 
정혜성 :  제 사진이나 모습을 볼 수 있는게 TV말고 없다. 방송이 끝났으니까 더더욱 저를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간혹 제 사진이 너무 없다는 분들이 많아서 SNS에 일상사진 올리고 친구들이랑 지내는 모습 올린다. 
 
Q. 이후 원하는 캐릭터가 있을텐데. 어떤 캐릭터를 맡고 싶나? 
 
정혜성 : ‘오 마이 비너스’ 장이진이 같은 캐릭터가 좋다. 너무 재밌었다. 장이진 캐릭터가 제가 훨씬 더 편안하고, 더 빛나보일 수 있게끔 할 수 있을 것 같다. 로코? 밝은 에너지를 해보고 싶으게 밝은 이미지를 보면 사람들이 같이 기분 좋아지기 대문. ‘밝다’, ‘에너지가 넘치네’ 이런 말을 듣고 싶다. 
  
Q. 코맨틱 코미디를 한다면 누구랑 하고 싶나?  
 
정혜성 : 누구랑 해도 잘할 수 있다. 자신있다. 완전. (나이는) 상관없다. 어리든, 동갑이든, 나이가 많든 잘 할 수 있다. 누구와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 꼭 해보고 싶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Q. 롤모델은 있나?
 

정혜성 : 김혜수 선배님. 롤모델이라기 보다 제가 좋아한다. 롤모델을 생각하고 연기하는 사람은 없다. 멋지고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다.
 
Q. 지금 길혜수가 촬영하는 tvN ‘시그널’ 본 적 있나? 그런 캐릭터를 자신이 맡는다면? 
 
정혜성 : 최근 7회까지 다 봤다. 그만한 내공이 아직까지는. 김혜수 선배님과 저랑 비교하면 안되지 않나. 하지만 한다면 열심히 할 것이다. 재밌을 것 같다. 보면서 반성해야겠다. 너무 잘하시는 선배님들 보니까 한참 멀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직 어리니까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Q. 본인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나.  
 
정혜성 : 쉬는 날에는 헤어 메이크업을 안한다. 민낯으로 편안하게 다닌다. 평소에 구두 신으니까 쉬는 날에는 운동화 신고 싶다. 민낯일 때는 만나도 괜찮은 친구들만 만난다. (웃음) 
 
Q. 정혜성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그리고 대중들이 보는 정혜성은 어떤 배우이길 원하나. 
 
정혜성 : 저를 딱 봤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배우? 기분이 정화되고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대중들이 봤을 때) 한 가지만 떠올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 면모를 가진, 다양한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하나만 떠올리는 건 안 좋은 것 같다. 
 
Q. ‘리멤버’를 시청해준 시청자분들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정혜성 : 처음 ‘리멤버’ 대본 봤을 때 잘 될줄 알았지만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실지 몰랐다. 다들 여경이도 사랑해주시고 그래서 마지막 회에 최고 시청률 찍으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다.
 
‘리멤버’는 끝났지만 저혜성의 배우 인생은 끝나지 않았으니 여경으로 잘 기억해주시고, 다음 작품 할 때도 여경이 좋아하신 분들이 저를 꾸준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뷰 내내 정혜성은 해맑은 미소로 가식없이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10대 소녀처럼 꾸밈없는 모습을 보이던 정혜성은 연기와 캐릭터 이야기할 때는 진지한 면모를 보이며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다.
 
어느 것에 얽매이지 않고 대중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는 정혜성.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다던 그의 말처럼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가 될 수 있길.
 
현재 정혜성은 영화 ‘브로커’ 첫 촬영을 마쳤으로 4-6월 때 다시 촬영하며, 5-6월에는 드라마로 대중들 앞에 설 예정. 

 
“밝은 에너지가 매력적인 배우 정혜성, 매력의 끝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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