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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혼란 겪었던 10년, 그 경험을 드라마 통해 풀겠다”…‘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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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의 김인권이 드라마를 통해 생계형 코미디를 보여드릴 것을 밝혔다.
 
2월 19일 서울 양천구 목1동에 위치한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는 신윤섭PD를 비롯해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비,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독특한 스토리와 화려한 연기자들의 향연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드라마로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감독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이날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김인권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김영수는 생계형 가장이다. 이 드라마에서 생활밀착형 코미디, 생계형 코미디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배우 생활하며 아이가 생기고 아내가 생기고 혼란을 겪었던 10년이 있었다. 그 간에 겪었던 경험을 드라마를 통해 풀어놓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됐다. 열심히 만들어서 시청자 분들께 즐거움, 눈물 범벅되는 재미난 드라마 만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최원영 또한 “책을 봤을 때 따뜻하고 감동도 있고 찡한 부분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이렇게 좋은 책이있었나 하며 즐겁게 읽었다. 극중 악역을 제안 받았는데 악역을 하기가 마음적으로 썩 내키진 않았다. 하지만 감독님과 만나 얘기도 나눴었고 같이 할 수 있는 연기자 분들이 있어서 즐겁게 하고 있다. 드라마에선 악역이지만 복합적인 인물의 캐릭터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윤박은 “몇 년간 주말드라마를 하다가 미니시리즈로 오랜만에 넘어왔는데 하고 싶은 장르였다. 대본을 고르고 선택한다는 여지가 잘 없어서 주시는 대로 역할에 충실한다. 시놉을 봤을 때 50장 정도 됐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눈물까지 흘리며 봤다. ‘내가 이렇게 좋은 작품에 선택을 받게 되었구나’ 생각했다. 좋은 작품이 탄생할 거라고 믿고있는 상태에서 들어왔다”며 “어떤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이 그 작품에 관심이 있는 거고 관심이 있으려면 흥미가 있어야 하는데 흥미를 주는 요소들이 많았다. 그런 것들이 이 드라마로 저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이어 최원영은 “악역을 많이 맡았다”는 말에 “이번엔 역할과 표현적으로 많이 다르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 갑질하는 현실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런 면을 어떻게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어서 어럽기도 하다. 괴롭지만 다행스러운 건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 분들이 유연하게 잘 해주시고 맞춰주셔서 큰 부담과 불편함 없이 하고 있다.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윤박은 “‘부드러운 미소 속에 송곳 같은 야심을 감췄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힘들진 않았냐”는 질문에 “‘부드러움 속에 송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럴수록 송곳이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떠한 것들을 통해 이 사람 안에 야심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보단 정지훈이 만나는 인물들이나 상황에 따라 충실히 하다보면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이어 윤박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에 대한 질문에 “제가 막내다 보니 활기차진 않고 감독님이 시키시는 대로 하고 선배님들과 쉬는 시간에 대화하는 정도라 분위기 메이커는 아니다. 지훈 선배님이 오히려 더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어 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인권은 “힘든 가장 역을 맡고 있다. 촬영하며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일반 직장인들의 고충을 드라마하며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첫 날 촬영에 머리 뽑히고 밀가루를 뒤집어 썼다.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께 이번 드라마를 하며 감사드리고 고생한다고 위로를 해드리고 싶었다. 이 드라마가 그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 아들의 전쟁’의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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