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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서준영, 5년 만에 감격적인 재회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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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서준영이 5년 만에 눈물 그렁그렁한 ‘동상이몽 허그’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유리-서준영은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출장 상차림 사업을 통해 홀로 딸을 기르고 있는 생활력 강한 이나연, 나연과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야욕을 위해 재벌가 딸인 세진(박하나)을 택한 강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유리-서준영은 19일(오늘) 방송될 15회 분에서 모두가 염원했던 ‘감격재회’로 안방극장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극중 이유리가 지난 5년간 한 번도 한국을 찾아오지 않은 것은 물론, 귀국 뒤에도 만나기 힘들었던 서준영을 찾아가는 장면. 무엇보다 이유리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오랜 연인 서준영과의 만남에 성공하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서준영을 쳐다보는가 하면, 서준영을 꼭 끌어안고 그간의 서러움과 외로움을 다 보상받았다는 듯이 행복한 눈물을 글썽인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 몰래 박하나와 미래를 약속한 서준영은 어두운 표정으로 이유리를 맞이하다가도, 눈물을 쏟아내는 이유리를 꼭 안아주며 자신 또한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랜 연인 이유리와 서준영이 각각 행복하고 미안한, 180도 상반된 감정을 담아낸 ‘동상이몽 허그’를 선보이는 것.

‘천상의 약속’ 이유리-서준영 / 네오엔터테이먼트
‘천상의 약속’ 이유리-서준영 / 네오엔터테이먼트
 
뿐만 아니라 서준영이 오랜 연인 이유리와 간만에 해후하자 죄책감과 더불어 흔들리는 마음을 과감 없이 드러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준영이 박하나가 아닌 이유리의 곁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 아닌지, 서준영의 선택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유리-서준영의 ‘동상이몽 허그’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5년 만에 오랜 연인과 재회하는 이 장면의 특성상 이유리와 서준영 모두 고도의 감정 연기가 필요했던 상태. 이유리는 긴 시간동안 한 번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은 연인을 만난 뒤, 재회의 기쁨과 설움을 쏟아내는 극과 극 감정 상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서준영 역시 단숨에 자신의 배역에 몰입, 이유리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이 공존하는, 흔들리는 마음을 실감나게 표출, 현장의 극찬을 받았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5년 만에 이유리와 서준영이 감격 재회를 하게 된다”라며 “이유리를 만난 뒤, 서준영이 이유리와 박하나 사이에서 고민하며 더욱 얽히고설킨 3각 관계를 유발한 전망이다. 이에 극의 긴장감 역시 고조되면서 이야기 전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14회분에서는 딸 새별(김보민)의 존재를 눈치 채고 방황하는 태준(서준영)의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드라마 말미에 태준이 멍한 표정으로 나연(이유리)의 집 앞에 등장하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태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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