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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유혹’ 주상욱, 로맨틱-스릴러 넘나드는 ‘반전 매력’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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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극강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수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은 가슴 절절한 로맨스와 소름 끼치는 스릴러의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상욱은 극중 최강희(신은수 역) 뒤에서 그림자를 자처하며 복수에 뛰어든 진형우 역을 맡아 시청률 견인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강희와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그가 특유의 꿀보이스로 일생일대 하나뿐인 사랑을 야무지게 전하는가 하면, 순식간에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해 차예련(강일주 역)을 제압하고 정진영(강석현 역)과 정면돌파하고 있다.
 
여기에 비주얼부터 명석한 두뇌까지 갖추며 ‘화려한 유혹’의 완벽남으로 통하고 있는 그는 장면이 바뀔 때마다 정반대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따스함과 살벌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주상욱의 ‘화려한 유혹’ 속 명대사를 살펴봤다.
 
# 진형우 ‘키다리 사랑법’ 돋보이는 로맨틱 가득 명대사
 
신은수를 향한 진형우의 ‘키다리 사랑법’은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신은수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었던 그는 소용돌이 치는 운명에 빠진 신은수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힘이 되주고 있다.
 
그런 그의 마음은 31회 방송 중 “해가 가장 뜨거운 정오에는 그림자는 보이지 않아. 하지만 어둠이 다가올수록 그림자는 길어지는 법이야. 그 지옥에서 어둠 속을 홀로 걷더라도 나는 늘 니 뒤에서 널 지켜줄 거야”라는 대사에서 잘 드러난다. 신은수를 생각하며 그녀를 지키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진형우의 로맨틱한 대사는 한결 같은 ‘순정파’의 면모로 감동을 더했다.

‘화려한유혹’ 최강희-주상욱 / 메이퀸픽처스
‘화려한유혹’ 최강희-주상욱 / 메이퀸픽처스
 
이후, 38회에서 진형우는 어머니 한영애(나영희 분)의 희생으로 신은수를 향한 사랑이 약점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신은수의 집 앞까지 찾아갔지만 이내 발길을 돌리는 모습과 어렵게 다시 찾은 신은수에게 “미래가 사 준 이 목걸이. 우리가 이것처럼 다시 합쳐질 수 있을까?”라며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또한, 39회에서 강석현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돌아온 신은수에게 “은수야, 다시 시작하자. 모든 게 처음으로 돌아갔지만 좌절하지 말자. 너도 나도 먼 길 돌아왔지만 그래도 우리 하나가 돼야 하잖아”라고 고백하는 진형우는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면서 그의 사랑을 더욱 부각시켰다.

# 때로는 살벌하게, 진형우의 통쾌한 복수기
 
사랑 앞에서는 로맨틱하지만 복수 앞에서는 살벌해지는 진형우의 차가운 매력 또한 시청자를 빠져들게 하고 있다. 강일주를 절망의 끝으로 몰아넣고 강석현을 처음으로 감옥에 보내는데 성공하며 두 부녀를 향해 사이다 복수를 펼치고 있는 그는 카리스마와 여유로움이 함께 어린 브레인 변호사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34회에서는 강석현을 살인교사로 고발하는 진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석현이 진형우 아버지 죽음에 대해 변명하자 “강석현씨 당신은 당신이 꿈꾸는 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거야. 지금까지 당신이 아무렇지 않게 뿌린 타인의 피 당신이 흘릴 차례야”라고 내뱉은 진형우의 독기 있는 대사는 극에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강일주가 자신과 신은수를 불행으로 이끈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진형우는 더 완벽한 복수를 위해 강일주를 유혹하며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잃게 하였다. 36회에서 강일주에게 "어때? 내가 만든 드라마 잘 봤어? 나도 네가 연출한 거 잘 봤어. 아버지의 원본 문서를 훔쳐 그 복사본을 은수 가방에 넣었었지?"라며 본색을 드러낸 진형우는 강일주를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또한, 37회에서 과거 자신이 벌인 일들에 사과하며 매달리는 강일주를 보며 “셈을 잘 못하는 구나? 15년을 고통스럽게 살아온 거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내 눈앞에서 사라져! 너를 보는 것만으로도 치가 떨리니까”라고 말한 진형우는 그녀에게 굴욕 2연타를 선사하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회를 거듭할수록 주상욱의 명대사 또한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달라지는 주상욱의 눈빛과 표정이 대사에 빛을 더하고 있다. 대사 한마디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시청자를 전율케 하는 주상욱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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