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불임인 남성이 새엄마의 지혜로 아이를 갖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알렉스가 새엄마의 설득으로 정자 은행에 맡겨놓은 정액으로 아이를 갖게 되었다.
알렉스는 15살에 암세포가 발견돼 화학 치료를 받았어야 했다. 그러나 퍼트리샤는 알렉스가 완치돼 미래에 자녀를 원할 가능성까지 생각했다. 화학치료가 불임이 될 거라는 가능성이 있다고 믿은 퍼트리샤는 알렉스를 설득해 정자 은행에 정액을 냉동시켰다.
이후 알렉스는 림프계에 종양이 생기는 호지킨스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화학 치료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안타깝게도 불임이 됐다. 그리고 2013년 여자친구 비(Vi)와 결혼해 가족을 꾸리기로 했고, 그는 20여년 전에 새엄마와의 대화를 꺼내며 15살에 냉동한 정자로 임신이 가능한지 알아봤다. 그들이 1년동안 노력한 끝에 2015년 6월 제이비어(Xavier)를 낳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2/18 11: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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