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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종영 소감 “남여경으로 지낸 시간들 벌써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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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배우 정혜성이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종영소감을 전했다.
 
정혜성은 1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리멤버’라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남여경으로 지냈던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고, 벌써부터 그 시간들이 그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성은 “추운 겨울 촬영장에서 함께 밤새며 동고동락했던 감독님과 스태프 여러분들,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 정말 많이 고생하셨고 이렇게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 그동안 ‘리멤버’를 사랑해주시고 남여경을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와 함께 향후 포부까지 전했다. 

정혜성 / FNC 엔터테이먼트
정혜성 / FNC 엔터테이먼트
 
정혜성은 ‘리멤버’에서 재벌 3세 검사 남여경 역을 맡아 이지적이고 냉철한 캐릭터로 맹활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종영을 앞둔 19회에서 여경은 인아(박민영 분)에게 오빠 규만(남궁민 분)의 밀항 계획을 알리며 또 한 번의 진심 어린 양심고백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앞서 여경은 지난 18회에서 진우와 인아에게 5년 전 오정아 살인사건의 진실과 규만의 일을 사과한 바 있다. 특히 이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정혜성은 ‘감자별 2013QR3’ ‘오만과 편견’ ‘블러드’ ‘딱 너같은 딸’ ‘오 마이 비너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 왔다. 최근 김홍선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브로커’ 출연을 확정 짓고 차세대 스타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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