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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아이가 다섯’ 안우연, “심이영 예뻐서 검색해보니 결혼 하셨더라”…‘웃음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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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아이가 다섯’의 안우연이 심이영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2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아모리스홀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는 감정규PD를 비롯해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성훈, 임수향, 신혜선, 안우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억척 싱글맘과 천사표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특히 ‘아이가 다섯’은 둘이 합쳐 아이만 다섯인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난이도 최강의 재혼로맨스와 허세남녀의 유쾌하고 진솔한 B급 연애담, 그리고 한없이 가벼운 ‘썸’에 실종된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청춘남녀의 사각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서 신혜선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긴장된다. 지금까지 나왔던 작품들이 운 좋게 잘 돼서 영광이었다. 그 작품 안에서 저로 인해 잘 될만한 그런 큰 축을 맞진 않았지만 영광으로 생각했다. 이번 작품도 열심히 찍고있으니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아이가 다섯’ 안우연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이어 신혜선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자신의 예능감에 대해 “‘해피투게더’는 긴장을 했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MC분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성훈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소개에 대한 질문에 “골프선수가 주 직업이고 대본 상으로는 훤칠한 외모와 키로 모델 일을겸하고 있는 캐릭터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관계를 싫어하지만 이성을 쟁취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 친구다. 캐릭터에 몰입하다보니 그런 마인드를 따라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임수향은 “‘장진주’는 밝고 요즘 이십대처럼 통통튀는 역이다. 철없는 말을 하지만 나쁜 의미에서 하는 게 아니라 순수해서 이야기하는 친구다. 뇌순녀라고 할까”라며 “전까지는 계속 진지하거나 액션을 하거나 사연이 많은 역을 맡았었는데 이번엔 밝고 통통튀는 역을 맡아 기분 좋게 연기하고 있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가 다섯’ 성훈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신혜선은 임수향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수향이는 친해지기 어렵지 않을까 했었는데 성격이 좋아 금방 친해지게 됐다. 진주와 연태가 애증관계에 놓여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기에 앞으로 더 많이 친해져야 할 것 같다. 호흡도 잘 맞는다. 저보다 훨씬 선배님이다보니 현장에서 도움도 많이 준다”고 답했다.
 
이어 신혜선은 실제로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지를 묻는 질문에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남자를 두고 친구와 경쟁한다고 하면 남자를 얼마나 좋아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양보를 할 수도 있고 뺏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아이가 다섯’ 임수향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아이가 다섯’ 임수향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안우연은 데뷔한 지 얼마 안돼서 주말 드라마를 하게 된 소감으로 “기분 좋다. 스크린에 본격적으로 데뷔한지는 4개월이다. 그전까지 너무 연기를 하고 싶어 굶주렸었다. 이렇게 되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이게 꿈인지 긴가민가한 느낌이다”고 자신의 기분을 전했다.
 
또 안우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태민은 중,고등학생 때 바르게 살았고 대학교도 좋은 대학교를 나왔다. 연애를 많이 안 해봤고 클럽이나 나이트같은 노는 것을 잘 안해본 캐릭터다. 순수함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다섯’ 신혜선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마지막으로 안우연은 어떤 선배님이 좋냐는 질문에 “대본 리딩 때 처음 선배님들을 뵀을 때 심이영 선배님 보고 놀랐다. 얼굴도 너무 작으시고 웃는 것도 예쁘시고 되게 예쁘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가면서 검색해보니 결혼을 하셨더라. 그래서 마음을 접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의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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