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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서준영-박하나-김혜리, 아슬아슬한 ‘불꽃 따귀’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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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천상의 약속’ 서준영-박하나-김혜리가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불꽃 따귀’ 열연으로 긴장감을 100% 폭발시켰다.
 
서준영-박하나-김혜리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나연과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야욕을 위해 재벌가 딸인 세진을 택한 강태준, 당차고 도도한 재벌 3세 장세진, 세진의 엄마이자 모든 사건의 중요 핵심 키를 쥔 박유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준영-박하나-김혜리는 17일(오늘) 방송될 13회 분에서 보기만 해도 아찔한 ‘불꽃 따귀’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극중 산부인과 검사 결과, 박하나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김혜리가 진료실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서준영을 마주치자마자, 주체할 수 없는 화를 폭발시키는 장면을 통해서다.
 
무엇보다 김혜리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귀하게 기른 금지옥엽 딸 박하나를 임신시킨 서준영을 산부인과 앞 대기실에서 목격하자 섬뜩한 레이저 눈빛을 번뜩이는가 하면, 가정형편과 재력 등 모든 사항에서 기준 미달인 태준을 못마땅한 눈초리로 쏘아보는 모습을 펼쳐낸다. 급기야 김혜리가 태준에게 격분한 마음을 가득 담은 ‘불꽃 따귀’를 날리게 되는 것.
 

‘천상의 약속’ 서준영-박하나-김혜리 / 네오엔터테인먼트
‘천상의 약속’ 서준영-박하나-김혜리 / 네오엔터테인먼트

그런가 하면 이 광경을 목격한 박하나는 엄마 김혜리가 자신의 연인 서준영에게 손찌검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불시에 뺨을 맞은 서준영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터. 이와 함께 김혜리에게 ‘불꽃 따귀’를 맞은 서준영이 비참하고 굳은 표정을 지은 장면이 포착되면서, 혹시 자존심 센 서준영이 도를 넘은 김혜리의 반대에 박하나를 포기하고 다시 오랜 연인 이유리의 곁으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서준영-박하나-김혜리의 ‘불꽃 따귀’ 장면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의 특성상 세 사람 모두 깊은 감정 연기가 요구됐던 상태.
 
더욱이 실제 병원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신속하게 촬영을 끝내기 위해 서준영-박하나-김혜리는 순식간에 배역에 감정이입, 폭발시키는 뛰어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서준영과 김혜리는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치며 합을 맞춘 끝에, 본 촬영에서 ‘불꽃 따귀’ 씬을 단번에 OK 사인을 받는 완벽 프로정신을 뽐내, 현장의 극찬을 받았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준영과 박하나가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김혜리의 거센 반대에 부딪치면서 고난을 겪게 된다”라며 “김혜리의 활약으로 앞으로도 매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더욱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12회분에서는 세진(박하나)이 태준(서준영)의 아이를 임신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더욱이 드라마 말미에 태준이 착잡한 얼굴로 나연(이유리)의 집 앞에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태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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