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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쿡가대표’ 최현석, “첫 룸메이트 샘킴, 코 골아 어려운 점 있었다”…‘웃음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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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쿡가대표’의 최현석이 스트레스 발산할 오세득이 없어 아쉬었다고 말했다.
 
2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2층 디지털 공연장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쿡가대표’(연출 이창우 작가 강윤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는 이창우PD를 비롯한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로케이션 버라이어티로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달군 국내 최고의 셰프 군단이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쿡가대표’의 관전포인트로는 국내에선 이미 유명한 셰프들이 과연 현지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며 세계무대도 정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점과 요리 대결 뿐 아니라 셰프들이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는 세계 유명 음식과 맛집을 공개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지난해는 국내 셰프들의 춘추전국시대였다면 이제는 글로벌 쿡방으로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만나 전무후무 ‘요리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는 점이다.
 

‘쿡가대표’ 최현석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쿡가대표’ 최현석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이날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서 최현석 셰프는 “원정대에서 평균 신장을 맡고 있다.세계 셰프들과 요리 대결을 펼쳤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요리를 하고 있었다. 한국 요리사들이 요리를 잘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현석 셰프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시작은 예능이라 해외 레스토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태극마크를 가슴에 붙이며 국가 대항전이라는 스트레스와 압박을 줬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빠른 시간 내에 만들 수 있는 간단하고 친숙한 요리를 선보였다. 게스트의 냉장고에서 한정된 재료로 쉽게 풀어야하지만 여기는 표현에 대한 제한이 없는 곳이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잔잔한 재미와 감동이 있다면 ‘쿡가대표’는 긴장감, 감동, 셰프들이 펼칠 수 있는 범위가 많아 전문성 이런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른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현석 셰프는 “해외 셰프들과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홍콩은 영어를 많이 쓰시는 분이 계셨고 헨리 씨가 통역을 도와줬다. 주방 안에서는 그쪽 주방 재료들을 써야했는데 요리사들이다 보니 안에서 만큼은 의사소통이 자연스러웠다. 요청하는 것들이 있으면 흔쾌히 잘 도와주셨다. 요리라는 게 레스토랑 마다 성격이 달라 그런 것도 재밌었다. 정작 최선을 다해 승부를 겨루고 나면 이기든 지든 친구처럼 형제처럼 친해져서 그런 면에서 여러모로 느낀 점이 많았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쿡가대표’ 최현석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쿡가대표’ 최현석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특히 최현석 셰프는 복식조 호흡에 대한 질문에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하며 해외 한 번가자는 취지로 성주 씨와 얘기가 됐었다. 편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가려고 했는데 세 분이 이동하며 스트레스르 많이 준다. 시합할 때는 예능적인 부분이 거의 없다. 결과 발표를 하며 손을 모아 기도한 적은 처음이었다. 간절하게 승리에 대해 집중하게 되고 원하게 되더라. 누구든 같은 편이 되면 즉시 같이 일했던 사람처럼 해야해서 호흡에 대한 문제는 없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현석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영혼의 동반자 오세득에 대해 언급하며 “오세득 셰프가 첫 번째 원정 때 같이 가지 못했다. 제 스트레스 받아주는 역할을 해줬었는데 발산할 대상이 없어서 아쉬웠다. 첫 룸메이트가 샘킴이었는데 코를 골아 어려운 점이 있었다. 오세득은 덩치가 커도 코를 골진 않았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런 것도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쿡가대표’는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뜨겁게 달군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셰프 군단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일을 벌이기 위해 또 다른 모습으로 뭉친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수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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