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이경애의 딸 김희서가 엄마의 이중적인 모습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136회 녹화에서 개그우먼 이경애의 딸 김희서는 “엄마는 말로만 공주라 하고 실제로는 나를 하녀 취급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부모와 자녀가 12시간 동안 몸이 묶인 채 지내는 ‘강제로 부자유친’ 코너에서는 이경애 모녀편이 공개됐다. MC 손범수가 희서에게 “희서가 봤을 때 평소에 엄마가 공주처럼 잘 대해주나”라고 묻자, 희서는 “엄마는 늘 ‘희서야, 엄마는 널 항상 공주처럼 대해주는 거야’라고 말하는데, 실상을 보면 집안일은 모두 내가 도맡아 하고 있다”며 엄마의 일상을 폭로했다.
한편, 이 모녀의 일상은 다른 가족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부모가 자녀를 깨우는 일반적인 가족과 달리 알람소리를 듣고 먼저 일어난 딸이 엄마를 깨웠던 것.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잔 엄마에게 딸이 잔소리하는 모습도 공개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희서는 다른 자녀와 달리 엄마와 함께 12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마냥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엄마를 위해 직접 아침 식사 준비와 빨래 정리를 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2/12 11: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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