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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윤수, 최강희-이정민 정체에 당혹 ‘묘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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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윤수(유경 역)가 최강희(은수 역)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복잡하게 꼬인 극중 인간관계에 한 발짝 들였다.
 
9일 방송분에서 유경은 범수(김형규 분)와 아름(이정민 분)이 함께 지내고 있는 집을 찾아갔고 이 과정에서 은수가 범수의 친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범수의 가족 사진에서 은수의 얼굴을 발견한 유경이 두 사람의 관계를 물었고 친누나라는 범수의 대답에 유경이 자신의 할머니라고 밝힌 것.
 
이어 아름 역시 자신이 태평양일보 권수명회장(김창완 분)의 손녀딸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동안 서로 모르고 있었던 세 사람의 관계가 드러나게 됐다.
 
친구처럼 지내며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등 점점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지만 유경에게 범수는 할머니의 동생이며 아름은 고모부의 조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화려한 유혹’ 윤수 / 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화려한 유혹’ 윤수 / 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유경이 아버지 일도(김법래 분)와 새어머니 세영(박정아 분)의 눈을 피해 친어머니를 찾게 과정에서 친해지게 된 세 사람이 다시 하번 묘한 관계로 꼬이는 상황이다.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최고조로 향하는 가운데 유경이 대부분의 주요 인물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도 이어져 앞으로의 스토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에 세 사람의 관계가 삼각관계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른 형태로의 이야기 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형우(주상욱 분)가 석현(정진영 분)을 감옥으로 보내고 일주(차예련 분) 역시 형우의 계획에 말려들면서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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