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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리멤버 아들의 전쟁’ 15회 유승호, 정혜성에 “검사가 자기 본분을 잊으면 어떻게 해요”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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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가 정혜성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연출 이찬민, 극본 윤현호)에서 서진우(유승호 분)이 남여경(정혜성 분)에게 찾아가 남규만(남궁민 분)을 숨긴 사실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서진우(유승호 분)은 남여경(정혜성 분)을 찾아가 “이거 내가 직접 세팅한건데. 마음에 들어요?”라고 물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약 현장 제보는 누구나 해야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현장에 출두한 검사가 자기 본분을 잊으면 어떻게 해요. 현행범이 자기 오빠라고 빼돌리다니”라고 말한다.
 
이에 여경이 “지금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라고 말하자 진우는 “이 안에 뭐가 들어있을거 같아요? 1번 당신오빠가 거기에서 노는 장면, 2번 당신 오빠가 당신 덕분에 빠져나오는 장면, 3번 둘다. 당신은 검사로서 자질이 많이 부족한 거 같으니까 이거 당신 상관한테 넘길게요”라며 여경의 사무실을 나간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박민영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박민영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모든 증거를 탁검사에게 넘기도 집으로 돌아가는 진우는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이인아(박민영 분)을 발견한다. “인아야. 날도 추운데 왜 밖에 나와있어?”라고 물으며 사무실로 가자고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사무실과 정반대 방향. 아차한 진우에 인아가 살갑게 다가오자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나 아픈거. 기억 잃어가는거”라고 묻는다.
 
이에 인아는 아무렇지 않은듯 “야 그럼 내가 계속 모를 줄 알았어? 나한테까지는 숨기지 않아도 돼”라며 사무실로 진우를 이끈다. 로펌에 들어 온 인아는 “알게 된지는 좀 됐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러자 진우는 “어렸을 때부터 기억력이 너무 좋아서 너무 많이 기억나서 슬픈일까지 생생하게 떠오르는게 너무 괴로웠어. 나는 잊고 싶은데. 이 머리가 자꾸 기억나니까”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의 말을 들은 인아는 “진우 너는 특별한 사람이라서 그냥 남들하고 좀 다른거야. 병도 그 사람의 일부인거고. 진우 너는 그냥 너인거야. 내가 도와줄게. 혹시 네가 기억 못하는 게 있으면 내가 도와줄게”라며 “내가 옆에 있을게. 괜찮아 진우야. 넌 나을 수 있어”라고 진우를 위로한다. 그런 인아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진우는 인아와 진한 포옹을 나눈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송영규-한진희-엄효섭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송영규-한진희-엄효섭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남일호 회장X파일과 진우가 넘긴 녹음기로 고민하는 탁영진 검사(송영규 분). 결국 남일호에게 갖다준다. 이에 남일호(한진희 분)이 “이걸 들고 내 집에 온 이유가 무엇인가. 이건 두 번째 선물이다. 자네가 원하는 게 이런 건가?”라며 돈을 건넨다.
 
이에 탁검사는 “뭔가 오해가 있으시네요. 전 겨우 돈때문에 온 것은 아닙니다. 전 회장님의 동아줄을 잡고 싶습니다”라고 야망을 비췄고 이에 일호는 만족한 웃음을 보이며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변심한 탁검사에 홍무석(엄효섭 분)은 “무슨 속셈이죠? 탁검사”라고 묻는다. 이에 탁검사는 “자리가 사람을 변하게 만들지 않습니까? 홍변호사님처럼. 긴장 좀 하셔야할 겁니다. 남회장 날개달고 내가 어디까지 나는지 한번 지켜보시죠”라고 말하는데.
 
탁검사의 배신을 알게 된 박동호(박성웅 분)은 탁검사에게 찾아가 “딴 사람도 아니고 탁검사님이 어째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제가 준 자료로 남일호 동아줄 덥석 잡았습니까?”라고 따지지만 이미 마음을 돌린 탁검사에게 어떤 말도 들리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탁검사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된 진우 역시 다른 카드를 찾아 나서는데. 그건 바로 마약 현장에서 붙잡혀 교도소에 들어간 배철주(신현수 분). 그에게 찾아간 진우는 “진짜 억울하지 않아? 남규만은 빠져나갔는데 네가 혼자 죄를 뒤집어쓰고. 지금도 안 늦었어. 지금 남규만 이름 불면 네 형량 낮아질거야”라고 철주를 설득한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신현수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신현수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진우가 “하긴 네가 남규만 이름을 불기에는 잃는게 많겠지. 그럼 내가 도와줄까? 내가 남규만 사건을 크게 키우면 네 이름은 덮힐거야”라고 말하지만 철주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진우는 “그래? 좀 아쉽네. 하지만 남규만이 진짜 친구인지는 거기서 잘 생각해봐”라며 뒤돌아선다. 그때 철주는 “저기. 나 다 이야기할 수는 없고 아마 배우 지망생이었을거야. 규만이한테 당하고 나서 인생 다 망가졌어. 그 정도 사건이면 내가 약빠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너도 흥미가 생길거야 오정아 사건이랑 비슷하거든. 그럼 이번일 남규만 그 자식 모르게 잘 처리되는 거 맞지?”라며 규만에 대해 다 털어놓는다.
 
철주가 털어놓은 사건의 피해자를 찾아간 이인아(박민영 분). 인아는 “송하영 씨. 남규만 아시죠?”라고 묻자 송하영은 “그때 아무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를 꽃뱀으로 몰아세우고”라며 지난 일을 들추지 말라며 말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의 말에 인아는 “남규만 송하영씨와 비슷한 사건으로 사람을 죽였어요. 마음 바뀌시면 연락주세요”라며 연락처를 남기는데.
 
철주가 규만에게 등 돌리고 그의 비밀을 털어놓은 가운데 송하영이 인아의 설득 끝에 증인으로 법정에 설지, 아니면 남규만이 이 마저도 권력으로 막아 또다시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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