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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한혜진에게 프러포즈 “정말 사랑해서 같이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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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기성용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기성용의 프러포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한혜진은 기성용과의 프러포즈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한혜진은 프러포즈 받은 날은 공교롭게도 데이트현장이 파파라치에 찍힌날이라고 하면서 “카타르전 마치고 기성용이 영국으로 돌아가야했다. 만날 시간이 그 때 밖에 없었다. 연락이 왔는데 분명 기자들이 기다릴 것 같았는데 와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하더라”고 말했다.
 

‘힐링캠프’ 한혜진 /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힐링캠프’ 한혜진 /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역시나 집 앞에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린 이제 기사가 나가겠구나 생각했다. 어차피 공개 하자는 생각이 있어서 만났는데 그 날 프러포즈를 하더라”고 전해 놀라게 했다.
 
특히 “촛불로 하트 모양을 만들곤 자기가 꽃을 들고 그 안에 들어가 있었다. 알고 보니 친구들이랑 이벤트를 꾸몄다”며 “꽃을 주고 안아주면서 한국에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 내가 외로워서가 아니라 정말 사랑해서 같이 있고 싶다”는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기성용은 3일 오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머리 부상을 당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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