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양요섭이 '우리는 형사다'에 출연해 팬에게 받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밝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우리는 형사다'의 앞서 녹화에는 최근 솔로 앨범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출연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테스트 해보다 기절할 뻔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요섭은 귀갓길 범죄를 다룬 '긴급전화 SOS 코너'에서 팬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기심이 생겨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려봤다. 근데 바람 방향을 잘못 잡고 뿌려서 최루액을 그대로 맞았다"며 "다음 스케줄이 팬 사인회였는데 못 갈 뻔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양요섭은 묻지마 범죄를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방어해야 할 소지품을 맞히기도 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또한 '우리는 형사다'는 귀갓길에서 당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를 주제로 상황극을 꾸며 길에서 우연히 두 번 정도 마주친 사람이 "배터리가 없다"며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선택을 물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수 솔비가 "빌려달라는 분이 어느 정도 훈남이냐"고 묻자 MC 이휘재가 "요섭군 정도"라 답했고 솔비는 긍정의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김병만씨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는 형사다'는 오는 17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