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유승호에게 패했지만 회심의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어제(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이하 ‘리멤버’) 13회에서 박성웅이 유승호와 대적한 재판에서 패했다. 반드시 이기려는 의지를 가지고 들어간 재판에서 결국 유승호에게 쓴맛을 봤지만, 그의 성장과 정의실현의 가능성을 엿보며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 것.
어제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 분)는 재판정에서 일호그룹의 하청업체 변호를 맡은 서진우(유승호 분)와 마주했다. 앞서 동호는 이번 재판을 통해 남규만(남궁민 분)의 신임을 얻고자 진우를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하며 증인까지 매수했다. 그러나, 일호그룹이 비자금 조성을 위해 불량품을 만들어왔다는 증거까지 준비한 진우에 패한 것.
이어, 진우가 비자금 얘기를 꺼낼 줄 몰랐냐는 편 사무장의 물음에 “내는 몰랐다. 진우 자식 날이 갈수록 단단해지고 있다”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박성웅은 비록 재판에서 유승호에게 졌지만 내심 싫지 않은 모습으로, 유승호를 향한 진심을 내비친 미소를 지어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성웅, 졌지만 왜 이긴 기분이 드는 거지?”, “박성웅, 팽팽한 기싸움 끝에 회심의 미소라니 반전이다“, “박성웅, 재판현장에서 마주한 극강 카리스마에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1/28 1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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