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한민관-조세호가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서 개그맨 한민관-조세호가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세호는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 싸이처럼 올해엔 우리도 한류 개그맨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고 한민관은 "싸이처럼 타임스퀘어에 진출해 공연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민관-조세호는 올해 12월31일 밤 11시부터 10분간 북한 동요로 게릴라 공연을 벌여 '이제 만나러 갑니다' 프로그램과 자신들에 대한 홍보를 확실히 하겠다는 목표다.
싸이가 공연을 벌인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는 팝문화의 메카로 꼽히는 장소로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당대 최고의 인기스타들이 거쳐간 전세계 예술인들의 꿈의 무대다.
허나 한민관-조세호가 공연하겠다고 한 곳이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가 아닌 국내에 있는 동명의 쇼핑몰이어서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민관-조세호는 "비록 우리가 싸이처럼 미국에 진출할 수 없지만 국내외 팬들에게 우리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