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백수장, 궁금증 자아내는 ‘신스틸러’…‘강한 인상’

(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18일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연출 이윤정, 이하 치인트)에 주인집 손자라고 하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인집 손자는 브라운관에서는 생소한 신인 배우이지만, 2016년 충무로의 HOT 기대주 백수장 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수장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넘버2 역으로 배우 김혜수와 호흡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또한, 탄탄한 옴니버스 구성형식으로 영화 마니아 층 사이에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인 독립영화 ‘오늘영화’에 주연으로 출연 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단편영화 ‘하얀 자전거’는 본인이 직접 각본 및 제작, 연출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백수장은 배우로써의 모습과 함께 영화감독으로써까지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준비된 만능 엔터테이너로 충무로에서 기대되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그가, TVN ‘치즈인더트랩’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 했다. 18일 방송분에는, 백수장이 공주용(김기방)네 집 앞에서 공주용과 허조교(이우동)랑 마주치자 황급히 도망치듯 의심쩍은 행동과 미소를 보였고, 그날 밤 주차장에 있던 벽돌을 가져다 허조교의 머리를 내리치고는 유유히 사라지는 섬뜩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홍설(김고은)의 방범창을 고쳐주며 착한 사람인 줄만 알았던 백수장. 뜬금없이 수상쩍은 모습과 서늘함을 풍기며, 새로운 신스틸러 등장임을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각인시켰다. 벌써부터 시청자들 사이에는 행방이 묘연해진 그의 모습이 오늘 방송 분에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한편, 백수장이 출연하고 있는 ‘치즈인더트랩’ 는 6화는 오늘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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