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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 오나라, 주인공 저격하는 냉철한 검사…‘강렬한 인상’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6.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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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오나라가 주인공의 조력자에서 킬러로 반전변신해 화제다.
 
 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의 오나라가 냉혈한 검사 캐릭터를 살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수목극 1위인 ‘리멤버-아들의 전쟁’ 지난 1월 13일과 14일 9회와 10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재심 1차 공판이 열리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검사로 박동호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채진경(오나라 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녀는 “너는 정의를 돈을 주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잖아. 아닌가. 돈을 받고 팔았던가”, “이미 세상과 이 조직의 틀은 견고하게 짜여져 있어. 그거 바꾸겠다고 애쓰면 언제나 본인만 다칠 뿐이야”, “독사한테 독이 빠지면, 덩치 큰 지렁이랑 다를 게 없어. 그럼 쓸모없어지는 거야”, “어딜 가든 만만한 조직이나 세상, 그런 건 애초에 없다는 거나 알아둬”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알고보니 일호그룹 회장 남일호(한진희 분)와 끈끈한 커넥션관계가 있었던 그녀는 결국 아버지를 변호하기 위해 나섰던 진우(유승호 분)에게 큰 좌절감을 안기게 했다.
 
이처럼 오나라는 법정장면에서 주인공을 저격하는 서리발넘치는 연기를 펼쳐 신스틸러로 거듭난 것이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오나라 /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리멤버-아들의 전쟁’ 오나라 /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공교롭게도 그녀는 2015년 최고시청률을 올렸던 화제의 수목극 ‘용팔이’에서는 주인공의 조력자역할을 했던 전력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한신병원 중환자실의 수간호사역을 맡았던 그녀는 용팔이인 태현(주원 분)을 돈만 아는 의사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 무연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X레이’를 촬영하는 척하면서 수술실로 향하는 태현의 진심을 안 뒤로는 그를 성심성의껏 도왔고, 결국 환자뿐만 아니라 VIP플로어에 잠들어 있던 여진(김태희 분)을 살리는데도 일조했던 것이다.
 
이처럼 2015년 ‘용팔이’에서는 주인공의 조력자로 활약하면서 눈길을 끈 오나라는 2016년 ‘리멤버’에서는 주인공의 킬러로 반전활약을 펼치면서 다시 한 번 인기를 끈 것이다.
 
그런 그녀가 오는 2월 24일에는 ‘리멤버’후속으로 방송되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극중 왕비서 역으로 출연해 감초연기를 선보이며 다시한번 존재감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오나라가 검사로 등장해 주인공을 위협하면 눈길을 끈 드라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다.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작가와 SBS 이창민 감독의 의기투합, 그리고 유승호와 박민영, 그리고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등 명품배우들의 조합으로 단숨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온, 오프라인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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