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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빅쇼트’ 믿을 수 없는 실화와 미친 캐스팅, 이것이 다가 아니다 ... 최고의 경제 에듀테인먼트 무비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1.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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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대한민국에 경제활동을 모든 사람이라면 반드시 보라. ‘Must See Movie’로 강력 추천"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의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논픽션을 원작 ‘빗숏’, 거기에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미친 캐스팅을 자랑하는, 20조의 판돈으로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도박,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쇼트’. 한마디로 어마어마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이클 루이스의 ‘빅숏’은 2005년 세계 경제를 뒤흔든 서브프라임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인 펀드매니저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쾌하게 펼쳐내 많은 이들의 만장일치 극찬을 받은 바로 그 작품.
 
도저히 믿기지 않는 ‘천문학적인 판돈’과 경제 문외한이 보더라도 말도 안되는 ‘서브프라임 상품’ 그리고 말도 안되는 숫자 노름으로 서민을 힘들게 하는 ‘월스트리스 사람들’, 실화라고 밝히지 않았다면 도저히 믿기 힘든 상황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또한 단시간에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 용어와 상황들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 마고 로비, 셀레나 고메즈 그리고 세계 최고의 셰프이자 방송인 안소니 부르댕은 거품 목욕을 하거나 해산물 스튜를 등장시키고, 블랙잭 게임을 선보이는 개성 있는 방식으로 전문 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역할로 등장, 아담 맥케이 신인 감독의 족집게 속성 과외라고 할 만한 깜찍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장면들이 전문 경제 영화의 이해를 확실히 돕고 있다.
 
‘빅쇼트’ 주요 장면 / 롯데엔터테인먼트
‘빅쇼트’ 주요 장면 / 롯데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할리우드 연기 천재들 ‘크리스찬 베일-스티브 카렐-라이언 고슬링-브래드 피트’들은 심지어 실존 인물들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며, 괴짜 4인방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이 영화는 어떻게 해서 문화 전체가 부패한 시스템에 휩쓸리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이 월스트리트의 추악한 이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길 바란다”는 말로 영화를 만든 그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과연 이 것이 미국에서만 일어날 상황인 것인가? 그리고 늘 피해자는 약한 사람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영화의 마지막 자막이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대한 민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영화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시사성에 있어서도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영화 ‘빅쇼트’, 에듀테인먼트 무비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히 반응하는 국내 관객들에겐 정말 딱이다. 무엇보다 영화는 경제를 소재로 한 에듀테인먼트 뮤비 그 이상이다. 지금 우리의 상황에서 이 영화는 반드시 봐야 하는 ‘Must See Movie’로 강력 추천한다. 그 것도 두 번 이상. 영화 ‘빅쇼트’는 1월 21일 개봉. 상영 시간 1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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