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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남친'계륜미(Kwai Lun-mei), ¨사랑의 가능성 마음에 들어¨…'여친남친'언론시사회 현장 [WSTAR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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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대만 배우 계륜미가 '여친남친' 출연 계기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여친남친'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대만 여배우 계륜미와 양아체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계륜미,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 사진=계륜미,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날 계륜미는 "시나리오를 받고 사랑의 가능성을 넓은 범위로 표현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여친남친'은 사랑은 가능성이 많고 경계가 없다는 것을 담고 있다. 많은 관객들이 사랑에는 경계가 없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양아체 감독은 "나 역시 사랑의 범위를 넓게 인정한다"며 "동성애와 불륜도 사랑의 하나이며 다른이들의 의견은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는다. 왜 사랑이 평가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사랑의 범위를 넓게 보고 있음을 드러냈다.


영화 '여친남친'은 대만 남부 카오슝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같은 마을에서 자란 친구들 메이바오와 리암 그리고 아론의 이야기다. 이들은 영원히 변치 않을 듯한 열대 지방의 풍경에 살아가지만 시간이 흐르고 이들 사이에 조금씩 미묘한 연애 감정이 생겨난다. 사랑과 우정 사이 엇갈린 이들의 감정은 시간이 흘러도 계속 서로를 향한다.


정말 소중한 것은 함께 있다는 단 하나. '여친남친'은 이 세 친구를 둘러싼 사랑과 우정, 설렘과 행복, 아픔과 이별까지의 찬란했던 시간을 담아낸 감성멜로 영화다.


한편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계륜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여친남친'은 오는 2월 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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