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히든싱어4’ 조승욱 CP, “전인권 섭외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갔다”… ‘대단’

(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히든싱어4’ 조승욱 CP가 전인권 섭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TOP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히든싱어4’ 모창자 기자간담회는 조승욱 CP, 전현무, ‘히든싱어4’ TOP3 모창자 김정준, 황인숙, 이은아가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히든싱어4’는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지난 2일, 9일 ‘히든싱어4’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서 13인의 모창 능력자 중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  ‘완도 소찬휘’ 황인숙, ‘듣기 평가 거미’ 이은아가 TOP3로 선정됐다.
 
특히 ‘히든싱어4’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 TOP3 뿐만 아니라 시청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와일드카드 1인이 함께 오르게 되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이날 조승욱 CP는 저번 주 방영된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서 모창자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 전인권의 섭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승욱CP는 “저희가 매 시즌 말미에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저번 시즌에는 양희은 씨와 무대를 꾸몄는데, 이번 시즌에는 전인권 씨와 함께하고 싶었다”고 그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승욱 CP는 “그런데 전인권 씨가 방송활동을 잘 안하시고, 제안을 드렸을 때도 극구 부인하셨다”며 섭외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어 조승욱 CP는 “그래서 제가 전인권씨의 제주도 공연에 무작정 찾아갔다. 공연을 보고 섭외에 대한 말씀을 드렸더니, ‘제주도까지 왔는데 해야지 뭐’라며 출연해 주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승욱 CP는 ‘히든싱어’ 다음 시즌에 전인권이 원조가수로 출연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넌지시 내비치기도 했다. “전인권 씨가 ‘나는 노래는 하겠는데 토크는 못한다’라며 연신 사양하고 계신다. 그러나 계속 제안을 드리고 있다”고 밝혀 ‘히든싱어5’를 기다리는 애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조승욱 CP는 “이번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는 터보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종국 씨가 바쁜 주말 스케줄을 전면 조정하시고, 토요일 생방송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시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OP3 모창 능력자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 ‘완도 소찬휘’ 황인숙, ‘듣기 평가 거미’ 이은아와 생방송 현장에서 공개되는 와일드카드 진출자가 보여줄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16일 오후 11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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