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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다이안 키튼과 모건 프리먼 환상 케미, 노부부 사랑이 이토록 감미로울 수가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1.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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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그저 평범한 노부부의 일상, 한국에도 이런 영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뉴욕 브루클린 이스트빌리지 5층에서 40년을 살아온 노부부가 이사를 결심하며 생긴 주말 3일동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이 영화는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토크쇼에 ‘2009 올 여름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질 시멘트(Jill Ciment)’ 작가의 소설 ‘영웅적 판단(Heroic Measures)’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부부역에 오랫동안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동해온 다이안 키튼과 모건 프리먼이 캐스팅되어 이들의 케미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이 살고 있는 예술가의 도시 브루클린의 풍경도 영화의 큰 볼거리라 할 수 있겠다.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주요 장면 / ㈜에스와이코마드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주요 장면 / ㈜에스와이코마드

예술가들이 사랑한 브루클린에 이사온 루스(다이안 키튼)와 알렉스(모건 프리먼)는 40년간 이스트 빌리지 아파트 5층에서 자식 같은 강아지 ‘도로시’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나이가 들면 더 이상 엘리베이터가 없는 집에서 살기 어렵다는 조카 ‘릴리’의 말에 오픈하우스를 준비하면서 두 부부는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알렉스는 추억이 쌓인 집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것이 옛 추억마저 잃어버리는 기분이 들어 깊은 고민에 빠지고, 루스는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겨운 알렉스를 보고 결심했던 것인데 오히려 알렉스가 머뭇거리자 서운한 생각마저 든 것.
 
그렇지만 루스와 알렉스는 42년간 더 큰 시련을 이겨왔고 어떤 어려움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식지 않을 만큼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 이들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주요 장면 / ㈜에스와이코마드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주요 장면 / ㈜에스와이코마드

영화는 루스와 알렉스의 이야기 외에 반려견 ‘도로시’에 대한 에피소드 그리고 최근 테러의 두려움이 시달리는 뉴욕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브루클린의 일상 이야기를 깨알 같이 그리고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LA타임즈誌가 ‘이 얼마나 심플하고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인가!’란 리뷰처럼 어려운 주제나 복잡한 생각없이 편안하고 심플하게 그리고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1월 21일 당신을 찾아간다. 상영시간 9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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