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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 딸 금사월’ 38회 최대철, “너 그날 홍도랑 끝까지 같이 있었지 그렇지?”…‘대답해’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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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내딸금사월 #윤현민 #백진희 #박세영 #도상우
 
‘내 딸 금사월’의 강만후 (손창민 분)가 자신의 등 뒤에서 모든걸 조정한 범인이 신득예 (전인화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1월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 이재진, 극본 김순옥)에서 “강찬빈(윤현민 분)이랑 왜 못 헤어지는거야 금사월. 정말 그 사람이랑 만나도 되는걸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금사월 (백진희 분)에게 ‘생각 많이 해봤지? 나 아버님께 허락 맡으러 왔어 강찬빈’이라는 찬빈의 문자가 왔고 이에 사월은 찬빈을 찾아 나섰다.
 
찬빈은 사월의 아버지가 묻어있는 무덤을 보며 “아버님 저 금사월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동안 마음 고생시킨 거 다 잊고 정말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요. 솔직히 자기 때문에 딸이 좋아하는 남자도 못 만나길 바라는 아버지가 세상에 어딨겠어요. 허락해주시는거죠?”라며 사월과의 만남에 대한 허락을 얻었다.
 
이에 사월은 “원장아빠. 제가 어떤 선택을 하던 저 끝까지 믿어주실거죠? 제가 한 선택 후회 없도록 하늘에서도 응원해주세요”라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찬빈은 사월에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고 이내 사월은 손을 잡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를 훔쳐보던 강만후 (손창민 분)는 “두 사람 본드로 확실하게 붙혀놨으니까 헤드신 모녀 상봉만 남았네 클라이막스로 잘 가고 있어 훌륭해”라며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만족했다.
 
‘내 딸 금사월’ 윤현민-백진희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내 딸 금사월’ 윤현민-백진희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집에 들어온 만후에게 최마리 (김희정 분)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게 있어서”라며 “이거 누구껀지 알겠지. 그때 내가 뭐랬어. 형님이 싹 다 엿 바꿔 먹고 죄다 가짜로 두 세트씩 맞춘 거 같다니까”라며 만후에게 모든걸 말했다.
 
이에 놀란 만후는 “설마 결혼반지까지?”라고 물었고 마리는 “그걸 빼먹었겠어? 그게 제일 비쌀텐데? 당신 인생 헛산 거라니까”라고 말했고 소국자 (박원숙 분)는 “내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신 사장 빼돌린 것도 애미가 분명해”라며 득예를 의심했다.
 
이에 만후는 “응징해야죠. 걱정마시고 주무세요. 어머니 아들 그렇게 바보아닙니다”라며 배신감에 가득찬 눈빛을 보였다.
 
사월은 오혜상 (박세영 분)과의 첫 번째 경합 ‘100만원으로 집짓기’서 “저는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온실하우스를 구상해봤습니다. 백만원이라는 돈은 누군가의 집을 지을 때 조명 하나의 값이나 타일 몇 장의 값에 그칠 수 있는 돈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집안에 텃밭을 일구고 거기서 얻는 작물로 생계에 보탬이 되는 종잣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혜상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살게 되는 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살아생전엔 저마다 다른 형태로 살아가더라도 누구나 관에 누워서 세상과 이별하게 되죠. 전 백만원이란 돈으로 만들 수 있는 관을 디자인 했습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인생 최후의 편안한 집을 짓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의 발표가 끝난 후 오민호 (박상원 분)는 “두 사람 발표 다 잘들었다. 혜상이 아이디어 아주 철학적이면서도 일리가 있구나. 헌데 난 이번 미션은 사월이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백만원이라는 돈 이상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사월의 편에 손을 들어주었다.
 
비서의 연락을 받고 득예를 찾으러 간 만후는 오민호 (박상원 분)를 찾으러 온 한지혜 (도지원 분)에게 “저하고 같이 손 잡지 않으시겠습니까 한지혜씨. 오민호하고 신득예 25년 동안 우리를 물먹이고 있는데 왜 항상 당하는 쪽은 우리여야 합니까 억울하다고 생각해보신적 없으십니까?”라며 “두 분 친구라면서 어쩜 그렇게 의리도 없고 잔인할 수 있는지. 제가 이렇게 배신감을 느끼는데 오죽하시겠습니까. 두 사람한테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지 않으세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같이 힘을 합치면 불가능할 거 없죠”라며 지혜에게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을 권했다.
 
주세훈 (도상우 분)을 기다리고 있는 혜상을 찾아간 임시로 (최대철 분)는 “오 팀장 날 너무 띠엄 띠엄 보는거 아니야? 나도 음지에서 굴렀다면 구른 사람이야. 그 경찰서에 전화하니까 그날 날 본 적이 없다고 했다면서 대관절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짓말을 했어? 기어이 나를 콩밥을 먹이고 싶은 모양인데 설마 그 콩밥 나 혼자 먹게 될거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지?”라고 오혜상에게 따졌다.
 
이에 혜상은 “내가 뭐 틀린 말이라도 했나? 이홍도씨한테 잘해준 적 없잖아 구박하고 부려먹고 평생 구박만 시킨거 아니야?”라며 역으로 물었고 이에 시로는 “오혜상이 니가 언제부터 내 마누라 편이었어? 왜, 뭔가 캥기는게 있어서 찔려서 그래?”라며 당시 나무 뒤에 숨어있던 오혜상이 찍힌 증거 사진을 보여줬다.
 
이를 보고 놀란 혜상에게 시로는 “여기 모퉁이에 보이는 여자 말이야. 대충봐도 오 팀장이랑 닮지 않았어? 그러고보니 오 팀장 시계랑 딱 똑같은데 그래놓고서 거기를 안왔다고 발뼘을 해?”라며 “너 그날 홍도랑 끝까지 같이 있었지 그렇지? 내 마누라 운전 면허증도 없는 여자야 그런데 그 여자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하고 차를타고 가다가 죽었겠어?”라고 말했고 혜상을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 딸 금사월’ 최대철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내 딸 금사월’ 최대철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득예를 수영장으로 불러낸 만후는 득예에게 “당신이 늘 다니는 수영장에서 만나자고 하는게 뭐 이상해? 강남주 신도시사건 기자회견 뒤에서 조정한 거, 금빛 보육원증거 찬빈이한테 넘기고 박 비서 소재 알려준거, 장인 요양병원에서 빼돌린 거 전부 당신이지”라고 말했고 “지금 그게 무슨말이에요”라고 묻는 득예에게 만후는 “말해. 오늘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아. 더이상 당신 거짓말에 안속아”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득예를 다이빙대 위로 데리고 간 만후는 “왜 겁나? 25년 동안 수영을 배웠으면 국가대표가 되고도 남을 시간 아니야. 죽고싶지 않으면 말해. 내 등 뒤에 칼을 꽂은 사람이 당신이였어”라고 물었고 “그래 나였어. 내가 다 했다고”라는 답에 분노한 만후는 득예의 멱살을 잡고는 함께 다이빙대에서 뛰어 내렸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집안을 살리기 위해 잘못된 결혼을 선택했으나 남편과 시어머니의 계략으로 친정부모와 회사를 모두 잃게 되는, 그래서 25년에 걸쳐 치밀한 계획으로 남편의 재산을 빼앗고 남편의 자식들까지 완벽한 불행에 빠뜨리게 하는 한 여자와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복수심과 증오심 때문에 버려져 하찮은 존재로 살아야 했던 금사월이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의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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