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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 딸 금사월’ 38회 윤현민, “금사월 이게 하늘의 뜻이라면 우리 결혼하자”…‘부디 꼭’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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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내딸금사월 #윤현민 #백진희 #박세영 #도상우
 
‘내 딸 금사월’의 금사월 (백진희 분)과 강찬빈 (윤현민 분)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월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 이재진, 극본 김순옥)에서 주세훈 (도상우 분)은 밤 새 사라진 오혜상 (박세영 분)을 찾아 혜상의 집을 찾아갔다.
 
잠에서 깬 혜상은 “세훈씨 내가 왜 여기있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오민호 (박상원 분)는 “언제 들어온거야 새벽에 온거야? 연락이라도 주지 않고”라며 한지혜 (도지원 분)는 “혹시 시댁에서 무슨 일 있었던거 아니야?”라고 혜상을 걱정했다.
 
이에 혜상은 “아니에요. 그냥 낯선 곳에서 자는게 아직 적응이 안됐나 봐요”라고 말했고 세훈은 “제가 혜상 씨 생각도 못하고 너무 저만 생각했나봐요. 미안해요 혜상씨. 아버지 모시는 건 나중으로 미루자.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천천히”라며 “어머님 아버님, 저희 당분간 여기서 지내면 안될까요”라고 혜상의 집에서 함께 지낼 것을 부탁했다.
 
경찰서를 나온 임시로 (최대철 분)는 ‘오혜상 씨가 증인이라는거 맞아요? 오혜상 씨랑 연락됐는데 그날 임시로 씨 만난 적 없다던데’라고 말했던 경찰의 말을 생각하며 “망할 놈의 계집애. 어디서 뻥을 쳐. 달래씨 태우고 우리 마누라한테 온 게 누군데. 이거 아무래도 수상해 .내 차가 없어진 것도 그렇고 모른다고 딱 잡아 떼는 것도 그렇고”라며 혜상을 의심했다.
 
신득예 (전인화 분)에 대한 의심에 소국자 (박원순 분)는 “등잔 밑이 어두운 법. 분명 여기 어딘가 신 사장을 숨겨둔 게 틀림 없다”며 득예를 미행했다.
 
하지만 이내 “어머니 여기서 뭐하시는거에요?”라며 뒤로 나타난 득예의 모습에 국자는 “너 솔직히 말해. 신 사장 어디다 감춰뒀어. 어때 빼돌리고 우리 만후 잠도 못자게 이러는거야 너”라며 따졌다.
 
이에 득예는 “그깟 잠 좀 못 잔다고 죽기라도 하나요? 20년 넘게 우리아버지 요양 병원에 내팽겨쳐 두고 그동안 그렇게 잘 잤으면 충분하지. 더 이상 바랬다간 천벌 받아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국자는 “이게 지 딸 죽었다고 아무 말이나 막해”라고 타박했고 이에 득예는 “네 그러니까 어머니도 누리실 때 실컷 누리세요. 어머님도 우리 엄마 보내시고 그동안 잠 잘 주무셨죠?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란 말 정도는 아시죠? 두고보세요 하늘이 천 벌을 내릴테니까”라며 오히려 국자를 향해 쏘아붙였다.
 
‘내 딸 금사월’ 윤현민-백진희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내 딸 금사월’ 윤현민-백진희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날이 밝고  창고의 문이 열리자 금사월 (백진희 분)과 강찬빈 (윤현민 분)을 향해 기자들이 들이닥쳤고 이에 찬빈은 “지금 뭐하는거야 카메라 안치워?”라며 금사월을 보호해서 창고 밖으로 나갔다.
 
이어 찬빈은 “서울가서 다시 연락하자. 사랑해”라며 사월을 보냈고 기자들을 향해 “정 사진 찍고 싶으면 나만 찍으시죠. 이딴 식으로 사생활 침해하고 헛 소리 퍼뜨리는 매체는 명예훼손으로 싹 다 걸고 넘어질 거니까 그리 아시고”라고 말하고는 “금사월 이게 하늘의 뜻이라면 우리 결혼하자 너랑 꼭 결혼해야겠어”라고 마음을 다졌다.
 
집으로 돌아온 세훈과 혜상을 아버지 주기황 (안내상 분)에게 당분간 혜상의 집에서 지낼 것을 전했고 “갑자기 마음이 바뀐 이유라도. 이 집이 마음에 안드는거냐”는 기황의 말에 혜상은 “아니요. 그게 아니라 저한텐 너무 과분한 거 같아서요. 제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세훈씨도 월급쟁이인데 이런 집 너무 벅찬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둘이 의논해서 내린 결정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세훈은 “혜상씨가 이렇게 소박하고 마음이 깊은 여자라니까요. 아버지 그냥 이 집 팔아서 어려운 사람들 한테 기부하면 안될까요? 그러면 하늘에 있는 오월이도 좋아할 거 같은데”라며 아버지에게 집을 팔 것을 권했고 이에 기황은 “그래. 이것 참 내가 우리 며느리보다 못한 시아버지였구만”이라며 “고맙다 새아가. 나도 이제 우리 오월이 제대로 떠나보내야겠다. 니 덕에 눈물이 이제야 마른 거 같구나”라고 답했다.
 
이에 혜상은 “잘 생각하셨어요. 죽은 아인 이제 가슴에 묻으세요. 제가 오월이 몫까지 열심히 할게요. 아니 아가씨 몫까지 열심히 할게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내 기황은 세훈을 향해 “아참, 세훈아 홍도 건 조사는 얼마만큼 조사됐냐”고 물었고 이에 세훈은 “제가 지금 휴가 중이라 짬짬이 조사 진행 사항만 체크하고 있습니다. 차주가 남편인 걸로 봐서 유력한 용의자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어 조사만 하고 풀어 줬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황은 “홍도 남편이라면 나도 좀 알지. 아주 질이 나쁜 친구야”라며 세훈은 “저도 압니다. 다른 건으로도 충분히 집어 넣을 수 있는 인간이지만 이번에 일단 알리바이가 확실하다니까 상황을 지켜보려구요”라며 “어쩜 동승한 운전자는 다른 사람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고 말했고 이에 기황은 “그래? 니 감이 그렇다면 제대로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라며 홍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옆에 있던 혜상은 홍도 사건에 대한 언급에 물을 마시다 사레들렸고 “어떻게든 빠져나와야 해. 내가 운전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내 인생은 그걸로 끝이야. 세훈씨 와이프도 아버님 며느리도 다 잃고 말거야”라며 “아니 가방에 쳐놓고 평생 증오할지도 몰라 어떡해”라며 극도로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 딸 금사월’ 전인화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내 딸 금사월’ 전인화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자신의 방을 들어온 신득예 (전인화 분)에게 최마리 (김희정 분)는  “짐싸라고 한 지가 언젠데 눈 하나 꿈쩍안하고 이러고 있대? 조강지처가 잃어버린 25년을 되찾겠다는데 좋은 말로 할 때 순순히 못 물러나시겠다?”라며 득예를 긁었다.
 
이에 득예는 “그 25년을 니가 뭐랑 맞바꿨는지는 생각 안해봤니? 내가 25년 동안 제일 공들인 일이 뭔데”라 물었고 이를 들은 마리는 “그거야 우리 찬빈이 키우..”라며 “키웠으면 키웠지. 뭐 그리 유세를 부리고 난리래”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화가 난 득예는 “내가 그날 눈이 뒤집혀서 물어볼 말은 못 물어봤어. 우리 아버지 실종된 날 강만후가 우리 아버지 벼랑에서 밀치고 곧바로 너 찾아 간거지. 우리 아버지가 진짜 설계도 강만후한테 순순히 뺏기지 않으려고 했을 때 분명 두 사람 심하게 몸싸움이 있었을거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득예는 “그러니까 강만후가 피 묻은 그 몰골로 널 찾아가서 우리 아버지 금고 열쇠를 민호씨 사무실에 떨어뜨리고 오라고 했겠지”라고 말했고 이를 듣고 마리는 “소설 그만 쓰세요 형님”이라고 답했다.
 
이에 득예는 “뭐 ? 소설? 그러고나서 알리바이가 필요하니까 여행을 갔겠지. 어머님도 우리 엄마 돌아가신 날 장례식에  나타날 엄두가 안나니까 달래, 찔래를 앞 세워서 여행을 했을 테고 거기서 가족 상봉이라도 했어? 그게 소설이야? 이게 소설이냐고”라고 따졌다.
 
또 득예는 “여행이라뇨 그건 절대 아니예요 내가 하늘에 두고 맹세한다구요”라는 마리의 말에 “그래? 좋아 그럼 지금 당장 애들 불러서 다 물어볼까? 달래 찔래는 자기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고 있을까? 찬빈이는 자기 생모가 우리 아버지 죽인 사람하고 똑같은 공범이라는 거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 거 같아? 나도 이만큼 참았으니까 모든 것 다 불어도 되겠지”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득예의 모습에 겁 먹은 마리는 “왜이러세요 형님 원하는게 뭔데요”라고 물었고 이에 득예는 “원하는 거? 니가 생각하기에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일 거 같아? 내가 원하는 거 제대로 말해줄까 최마리? 너 당장 이 집에서 나가. 우리 아버지 죽음을 니가 보탠 죄 내가 꼭 받아내고 말거야. 강만후한테 사주 받고 금고 열쇠를 증거로 조작한 죄 또한 반드시 법으로 내가 심판받게 만들거라고”라며 “내가 못할거 같아? 우리 아버지 억울하게 25년 동안 요양병원에 갇혀있던거 생각하면 너하고 강만후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꼴로 죽여도 시원치 않아. 죗값 받을 게 두려우면 당장 이 집에서 떠나. 더는 니 꼴 나는 안볼테니까”라며 소리쳤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집안을 살리기 위해 잘못된 결혼을 선택했으나 남편과 시어머니의 계략으로 친정부모와 회사를 모두 잃게 되는, 그래서 25년에 걸쳐 치밀한 계획으로 남편의 재산을 빼앗고 남편의 자식들까지 완벽한 불행에 빠뜨리게 하는 한 여자와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복수심과 증오심 때문에 버려져 하찮은 존재로 살아야 했던 금사월이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의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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